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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시설·직장·어린이집…4차유행, 일상 전방위 확산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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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 체육-목욕탕 복합시설서 45명 감염

용인 제조업·대구 사업장·제주 직장 집단발생

아산 어린이집 18명, 포항 목욕탕 10명 등 확진

경주·울산 외국인모임 21명…환자 49% 개별접촉

인구 10만명당 발생률 대전 5명>서울 4.7명 순

뉴시스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219명을 기록하며 누적 확진자가 20만 명을 넘어선 2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신촌기차역 공영주차장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2021.08.02. xconfin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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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 임재희 기자 =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실내체육시설과 댄스연습실, 직장, 어린이집, 목욕탕, 모임 등 일상 주변에서 전방위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최근 2주간 신규 확진자 중에는 기존 확진자의 가족·지인 등 개별 접촉 사례가 49%를 차지했고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비율은 27%를 넘었다.

지역별 인구 10만명당 코로나19 발생률은 대전이 5.0명으로 가장 높았고 서울 4.7명, 경기 3.2명 순이었다.

수도권 체육시설 집단감염 잇따라



2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 실내체육시설 관련 지난달 23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누적 확진자는 45명이다. 지표환자(집단감염 내 첫 확진자) 포함 종사자 3명과 이용자 27명, 가족·지인 14명, 기타 1명 등이다.

목욕장과 운동시설을 함께 운영하는 복합시설로 환기 등 방역수칙이 지켜졌지만 마스크 착용이 어려운 목욕 후 락커룸 등 공용공간에서 감염이 발생했을 것으로 서울시는 추정하고 있다. 일부 종사자는 증상이 나타난 이후에도 근무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에선 댄스연습실 관련해서도 지난달 26일 수강생이 처음 확진된 이후 다른 수강생 8명과 종사자 2명, 가족·지인 12명 등이 추가돼 누적 23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날 0시 기준 방대본 통계에는 포함되지 않았지만 서울시에 따르면 강서구 소재 요양병원에선 지난달 30일 이후 총 1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 가운데 7명이 백신 접종 완료자라는 게 서울시 설명이다.

다만 백신별 횟수 접종 완료 이후 14일이 지나 감염되는 '돌파 감염' 추정 사례인지에 대해선 접종 완료일과 감염·확진 시기를 비교해야 한다. 박영준 방대본 역학조사팀장은 "돌파감염의 여부는 확진일은 접종일과 같이 비교해 봐야 될 부분"이라며 "델타 변이 여부는 현재 검사가 진행하는 데 있어 시간이 걸리는데 결과가 확인되면 안내하겠다"고 말했다.

경기 용인시 제조업체(제조업3) 관련해선 지난달 28일부터 종사자 18명이 확진됐고 평택시 운동시설 관련해서도 29일부터 종사자 3명과 이용자 11명, 지인 3명, 기타 3명 등 20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수도권에선 기존 집단감염을 통한 추가 감염도 커지고 있다. 경기 양주시 헬스장·어학원 관련 확진자는 헬스장 44명(지표환자 포함), 어학원 36명 등 25명이 늘어 80명까지 증가했고 서울 동작구 사우나 관련해서도 11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50명이 됐다.

어린이집·목욕탕·모임·직장 비수도권 감염도 확산



비수도권 신규 집단감염 사례를 보면 충남 아산시 어린이집 관련 지난달 31일 원아가 처음 확진되고 다른 원아 12명과 가족 5명 등 총 18명이 확진됐다.

경북 포항시 목욕탕 관련해선 지난달 29일 이용자 중 첫 확진자가 발생하고 이용자 7명과 동료 2명 등이 추가돼 총 10명이 확진됐다.

경북 경주·울산 외국인 모임 관련 확진자는 지난달 30일 모임 참석자가 처음 확진된 이후 다른 참석자 9명과 다른 지인·동료 11명 등 20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가 21명이다.

대구 중구 사업장(사업장2) 관련해선 지난달 28일 종사자 중 첫 확진자가 발생하고 총 9명, 제주 제주시 직장(직장5)에선 지난달 27일부터 종사자 11명과 가족 2명에 기타 1명까지 총 14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이외에도 기존 집단감염 사례 가운데 강원 강릉시 외국인 일용근로자2 사례 관련으로 36명이 추가돼 65명, 충남 태안군 교회 관련으로 15명이 늘어 23명째 확진되는 등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대전 서구 태권도장 사례는 6명이 늘어 254명, 부산 동래구 목욕탕(목욕탕3) 관련해선 3명이 늘어 110명 등 규모 자체도 커지고 있다.

이외에도 ▲대전 대덕구 종합복지관·충북 괴산 청소년캠프 7명(40명·괄호 안은 누적 확진자 수) ▲광주 서구 유흥시설2 2명(15명) ▲대구 중구 외국인식료품점 4명(58명) ▲대구 중구 시장 5명(21명) ▲경북 칠곡군 사업장 4명(22명) ▲강원 원주시 지역아동센터 7명(36명) 등에서 추가 확진자들이 발생했다.

지난달 20일부터 2주간 신고된 확진자 2만1805명 중 49.0%(1만695명)는 선행 확진자 접촉 사례이며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조사 중 사례는 27.5%(6007명)였다. 집단 발생 18.2%(3968명), 해외 유입 5.0%%(1082명), 병원 및 요양(병)원 등 0.2%(44명), 해외 유입 관련 9명 등이다.

시·도별 인구 10만명당 주간 하루 평균 발생률은 전국 평균이 2.9명이다. 1명 이상부터 2단계, 2명 이상은 3단계, 4명 이상은 4단계 수준이다. 대전이 5.0명으로 가장 높았고 서울 4.7명, 경기 3.2명 순이었다. 인천 2.9명, 충남 1.9명, 세종 1.8명, 충북 1.6명, 광주 1.6명, 전북 1.1명, 전남 0.7명, 대구 1.9명, 경북 1.0명, 경남 2.7명, 부산 2.2명, 울산 1.3명, 강원 2.8명, 제주 2.9명 등 전남을 제외한 전역이 1~2명대다.

☞공감언론 뉴시스 lim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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