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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 델타변이 봉쇄령 속 군병력까지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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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장병 300명, 경찰 도와 방역조치 이행점검

연합뉴스

호주 제1도시 시드니의 코로나19 방역현장에 투입된 군장병이 경찰을 도와 자가격리자 음식 배송을 돕고 있다. [AAP/로이터=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용래 기자 = 호주 최대 도시 시드니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현장에 군대가 투입됐다.

2일(현지시간) AF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시드니가 속한 뉴사우스웨일스(NSW)주 경찰이 코로나19 방역조치 이행과 점검을 위해 연방정부에 협조를 요청함에 따라 호주방위군(ADF)이 이날부터 300명의 장병을 시드니에 파견했다.

호주군 장병들은 경찰을 도와 자가격리자 관리감독과 사회복지기관 방문 점검, 거리 순찰 활동 등의 업무에 투입된다.

호주 최대도시인 시드니 일원에서는 최근 들어 전파력이 강한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하면서 비상이 걸린 상태다.

지난달 16일 시드니 동부에 거주하는 60대 공항 리무진 운전사가 미국에서 입국한 승객으로부터 델타 변이에 감염된 이후 지역사회 감염이 속출하면서 지난달 26일 광역 시드니와 인근 지역에 생필품 구입·생업·의료·운동 등 필수 목적 외 외출을 금지하는 봉쇄령이 2주간 내려졌다.

호주 제3의 도시 브리즈번도 코로나19 감염 확산이 진정되지 않음에 따라 봉쇄령을 연장했다. 당초 브리즈번의 봉쇄령은 오는 3일 해제될 예정이었으나 당국은 일단 8일까지로 추가 연장을 한 상태다.

호주 정부는 백신 접종 캠페인과 더불어 강력한 봉쇄령으로 코로나19 확산에 대비하고 있다.

호주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3만4천여명, 사망자는 925명이며, 전 국민 2천500만명 중 백신접종을 마친 사람은 14% 가량이다.

yongl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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