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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스톤·허드슨, 英에 영화 스튜디오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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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조1200억원 투자...영화·TV·디지털 콘텐츠 제작단지 조성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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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세계 최대 사모펀드인 블랙스톤과 부동산 업체 허드슨 퍼시픽은 영국 런던 외곽 브록스본에 영화, TV, 디지털 콘텐츠 제작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1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이 보도했다.

이 영화 스튜디오는 블록버스터 영화와 넷플릭스 등 온라인스트리밍서비스(OTT) 기업들의 독자 콘텐츠 제작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될 될 것이라고 미 경제 매체 CNBC는 전했다.

이를 위해 양측은 런던에서 북동쪽으로 약 27㎞ 떨어진 하트퍼드셔주 브록스번에 91에이커(약 11먼1000평) 부지를 약 1억2000만파운드에 인수했으며, 총 투자금액은 7억파운드(약 1조1208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건축허가를 받아 새로운 스튜디오가 들어서면 4500명의 일자리가 창출되고 지역경제에 연간 3억파운드의 경제효과를 가져다줄 것으로 예상된다.

블랙스톤과 허드슨 퍼시픽은 '라라랜드'와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 때' 등을 만든 캘리포니아 선셋 스튜디오 등을 포함한 할리우드 미디어 포트폴리오를 공동 소유하고 있다.

영국영화협회(BFI)에 따르면 영국은 미국과 인도에 이은 세계 3번째 영화 제작국으로 지난해 28억4000만파운드가 영화와 TV 프로그램 제작에 투자됐다.

빅토 콜맨 허드슨 퍼시픽의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성명을 통해 "영화 및 TV 제작의 글로벌 허브인 영국에 선셋 스튜디오의 플랫폼을 확장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할리우드 미디어 포트폴리오를 갖춘 우리의 자산과 블랙스톤의 자본력을 기반으로 한 이 시설은 주요 콘텐츠 제작자들로부터 높은 수요를 얻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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