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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회말 터진 '끝내기 드라마'…오늘 이스라엘과 재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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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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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 야구대표팀이 도미니카공화국을 상대로 9회말 짜릿한 끝내기 드라마를 쓰며 승리해 본선 2회전에 올랐습니다. 오늘(2일) 조별 1차전에서 이긴 이스라엘과 다시 만나 준결승 티켓을 놓고 한판 승부를 겨룹니다.

요코하마에서 유병민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대표팀은 도미니카공화국의 44살 노장 선발 발데스의 느린 공에 고전하며 경기 내내 끌려갔습니다.

설상가상으로 구심의 일관성 없는 스트라이크존에 애를 먹어 1회 1득점 후 계속 침묵했습니다.

선발 중책을 맡은 19살 신인 이의리는 좋은 구위로 5회까지 삼진 9개를 잡았지만, 1대 1로 맞선 4회 프란시스코에게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포를 내줘 고개를 숙였습니다.

3대 1로 밀려 패색이 짙던 9회말 김경문 감독은 대타 최주환 카드를 꺼냈고, 최주환이 초구를 잡아당겨 내야 안타로 출루해 물꼬를 텄습니다.

대주자 김혜성이 2루를 훔친 데 이어 박해민의 적시타로 1점을 따라붙은 대표팀은 1아웃에서 이정후가 좌익 선상 1타점 2루타를 날려 마침내 동점에 성공했습니다.

그리고 2아웃 3루에서 김현수가 해결사로 나섰습니다.

떨어지는 공을 완벽히 받아쳐 우익수 키를 넘기는 끝내기 안타를 터뜨렸습니다.

선수들은 모두 그라운드로 뛰어나가 얼싸안고 승리의 기쁨을 만끽했습니다.

[김현수/야구 국가대표 : 뒤가 없는 팀이다 우리는. 그렇게 생각하고 하자고 얘길 했고, 선수들이 정말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그렇게 하다 보니까 끝에 이렇게 기회가 온 거 같습니다.]

오재일과 강백호 등 거포들이 여전히 부진하지만 패배 위기에서 타선의 집중력으로 승부를 뒤집은 것은 긍정적인 신호가 됐습니다.

기분 좋은 승리로 분위기 반등에 성공한 대표팀은 오늘 낮 12시부터 이스라엘과 본선 두 번째 경기를 치릅니다.
유병민 기자(yuball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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