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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어게인TV]”죽일 거야”…‘악마판사’ 김민정, 장영남에 ‘하녀’ 과거 전한 지성에 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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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정한비 기자]
헤럴드경제

사진=tvN 방송 화면 캡쳐



김민정이 지성에게 분노했다.

지난 1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악마판사’ (극본/문유석, 연출/최정규, 나지현)에서는 자신의 과거를 차경희(장영남 분)에게 알린 강요한(지성 분)에 분노하는 정선아(김민정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차경희는 “재단에서 법무부 예산을 줄였다”는 비서의 보고에 “이 계집애가 진짜”라며 정선아를 찾아갔다. 그러나 정선아는 호락호락하지 않았고 차경희는 결국 “서정학 이사장이 자결하신 게 얼마나 되었지?”라며 협박을 시작했다.

정선아가 “하고싶은 말씀이 뭔가요?”라고 코웃음을 치자 차경희는 “이 자리에 있으니 이것저것 들리는 얘기가 많아서 말이야”라며 “국민적 존경을 받는 큰 어른이 돌아가셨는데 국민장을 거행해도 모자랄 판에 왜 그렇게 서둘러 화장을 했을까? 그리고 왜 유서를 친필이 아니라 컴퓨터로 남기셨을까, 평소에 서예만 하시던 분이”라고 의혹을 제기했다.

정선아는 “요즘 업무가 한가하신 건가? 일 좀 늘려드려요?”라며 “구체적인 증거를 가져오세요, 제가 좀 바빠서, 나랏일로”라고 비웃은 후 “죄송한데 관용차 그거, 나라 재정도 어려운데 조금만 더 작은 걸로 바꿔도 되겠죠?”라고 말했다.

“돌았구나?”라고 분을 삭이며 나온 차경희는 비서에게 “강요한은 뭔가 알고 있을 거야, 그 여자 과거를 추적할 단서”라며 강요한과의 만남을 추진했다. 죽창 사건으로 인해 법무부의 협조가 필요했던 강요한은 “그 여자 자기 고모도 죽였다는 말이 있던데?”라는 차경희의 말에 한 변사 사건에 관한 정선아의 진술서와 부검 소견서를 건넸다.

정선아는 강요한이 허중세(백현진 분)의 사람인 죽창(이해운 분)을 시범 재판에 올린다는 소식에 강요한의 집무실을 찾아 “이번엔 양보해, 법정에서 적당히 타이르고 풀어줘”라고 경고했다. 강요한이 “알겠어, 내가 생각해 볼게”라고 말하자 “도련님 요즘 너무 예쁘다, 내 말도 잘 듣고”라며 뒤돌았다.

그대로 방을 나서려던 정선아는 “도련님 집은 여전히 예뻐? 예전 그대로?”라고 웃으며 물었다. 그러나 강요한이 “하녀로 지내던 집이 그리운가?”라고 말하자 강요한의 멱살을 잡으며 “다시는, 다시는 그런 소리 하지 마”라고 분노했다. 그는 “나는 그 집에 잠시 머물렀던 손님이었을 뿐이야, 날 모욕하지 마 감히”라고 경고했고 강요한은 “그래, 명심할게”라며 웃었다.

이후 차경희가 정선아를 찾아가 또 한 번 서정학 사망에 관한 의혹을 꺼냈고 정선아는 “상상력이 풍부하시다”며 웃는 여유를 보였다. 그러나 차경희가 “너 하녀였다며?”라고 비웃으며 떠나자 정선아는 분노로 몸을 떨었다. 그는 “강요한이 차경희에게 말했다”며 “죽일 거야, 강요한. 찢어 죽일 거야”라고 눈에 살기를 띠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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