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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1도라도 더 낮춰야"…축산농가 폭염과 '사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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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폭염이 이어지면서 가축이 집단 폐사하는 등 축산 농가의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농민들은 축사 온도를 1도라도 더 낮추기 위해 말 그대로 사투를 벌이고 있습니다.

양정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

전남 해남 땅끝에서 20년 넘게 닭을 키우고 있는 전병현 씨.

보름 전 닭 2천 7백 마리를 잃었습니다.

최고 25도 안팎을 유지해야 하는 양계장 안의 온도가 40도에 육박하면서 떼죽음을 당한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