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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굿모닝] 반환점 돈 도쿄올림픽...우리나라 남은 경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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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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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림픽이 반환점을 돌았습니다.

코로나19 확산세에 폭염까지 더해져 여전히 말도 많고 탈도 많지만, 우리 선수들이 선전하면서 힘든 시기에 위로가 되고 있습니다.

시차가 없고 경기 시간대가 잘 맞아서 직장에서 함께 숨죽이고 보는 재미도 쏠쏠하죠,

우리 선수단은 메달 17개를 땄습니다.

금메달 5개와 은메달 4개, 동메달 8개로, 종합 8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남은 경기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오늘 경기부터 보겠습니다.

배드민턴 여자 복식에선 동메달을 놓고 우리 선수들끼리 맞붙고요,

남자 도마의 신재환 선수가 시상대에 오를지도 관심입니다.

대역전승을 거둔 야구 대표팀은 준결승으로 가는 길목에서 다시 이스라엘을 만납니다.

우리 대표팀 각오 들어보겠습니다.

[김경문 / 야구대표팀 감독 (어제) : 우리가 첫 번째 낮 경기를 하는데 선수들이 피곤해도 경기 역전승이라는 드라마를 한번 이뤘으니까 피로도는 좀 덜할 거라고 생각하고, 낮 경기를 한번 집중력 있게 잘 풀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이정후 / 야구대표팀 선수 (어제) : 정말, 우승, 꼭 우승하고, 우승하고 싶다는 말밖에 생각이 안 나는데 꼭 우승하고 싶고 꼭 금메달 따고 싶습니다.]

내일은 레슬링 류한수 선수가 출전합니다.

앞서 최중량급 간판인 김민석 선수가 탈락하면서 레슬링의 마지막 희망으로 남았는데요,

이번에 금메달을 따내면 역대 4번째 그랜드슬램을 달성하게 됩니다.

모레부터는 박세리 감독이 이끄는 여자 골프 대표팀이 2연패에 도전합니다.

고진영과 박인비 김세영, 김효주까지.

최강 전력을 앞세워, 금, 은, 동을 모두 싹쓸이하겠다는 각오입니다.

5일부터는 펜싱과 수영, 승마, 육상, 사격을 모두 겨루는 근대 5종이 시작합니다.

남녀 선수 네 명이 출전했는데요,

특히 세계랭킹 1위에 올랐던 전웅태 선수가 유력한 메달 후보로 거론됩니다.

오는 6일에는 가라테 박희준 선수가 나섭니다.

종주국인 일본에서 메달을 목에 걸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대회 마지막 날, 마라톤에는 두 선수가 출전합니다.

케냐 출신인 오주한 선수가 심종섭 선수와 함께 어떤 시너지를 냈을지 기대됩니다.

예선이나 토너먼트 결과에 따라 우리 선수들 경기를 더 많이 볼 수도 있습니다.

남은 일주일, 지난 5년 동안 선수들이 흘린 땀이 결실을 볼 수 있도록 함께 응원하면서,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달래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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