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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적 끝내기&4안타, 국제대회는 김현수가 있어야 한다 [도쿄올림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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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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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후광 기자] 역시 국제대회는 김현수였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대표팀은 1일 일본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녹아웃 스테이지 1라운드 도미니카공화국과의 경기에서 극적인 4-3 끝내기승리를 거뒀다.

역전승의 중심에는 주장 김현수가 있었다. 이날 5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끝내기안타를 포함 5타수 4안타 1타점 맹타로 승리를 이끈 것.

1회 첫 타석에서 삼진으로 물러난 김현수는 3회 2사 주자 없는 가운데 우전안타로 방망이를 예열했다. 이후 5회 2사 1루서 좌전안타로 찬스를 만들었고, 8회 선두로 나서 이번에는 우중간 쪽으로 안타를 날리며 3안타를 완성했다.

그러나 김현수의 분전에도 타선이 1회 선취 득점 이후 전혀 깨어날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2회와 5회 2사 1, 2루, 6회 1사 1루, 8회 무사 1루 등 숱한 찬스서 후속타가 불발됐다.

김경문 감독은 1-3으로 뒤진 마지막 9회말 선두타자로 대타 최주환을 내며 분위기 반전을 꾀했다. 전략은 성공이었다. 최주환이 천금 내야안타로 추격의 불씨를 살린 것. 이후 대주자 김혜성이 도루와 박해민의 적시타로 추격의 득점을 올렸고, 진루타로 이어진 1사 2루서 이정후가 적시 2루타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양의지의 진루타로 2사 3루가 된 상황. 타석에는 3안타의 주인공 김현수가 등장했다. 김현수는 그 동안 태극마크를 달고 52경기 타율 .358 1홈런 39타점으로 활약한 이른바 ‘국제용 타자’. 그는 이번에도 상대 투수의 낮은 변화구를 기술적으로 받아쳐 우익수 키를 넘어가는 1타점 적시타로 연결했다. 승부의 마침표를 찍는 끝내기안타가 나온 순간이었다.

김현수의 대활약에 힘입어 도미니카공화국을 제압한 김경문호는 오는 2일 이스라엘과 녹아웃 스테이지 2라운드를 치른다. /backligh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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