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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K리그1 리뷰] '11G 무패행진' 대구, 포항과 1-1무...2위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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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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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대구FC가 리그 11경기 무패행진을 달리며 리그 2위에 등극했다.

대구는 1일 오후 8시 대구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1' 22라운드에서 포항스틸러스와 1-1 무승부를 거뒀다. 이번 무승부로 대구는 승점 34점이 되며 리그 2위에 등극했다.

대구는 3-4-1-2 포메이션을 선택했다. 김진혁과 에드가가 최전방에 위치했고, 세징야가 두 선수를 보좌했다. 황순민과 장성원이 측면을 맡았고, 이용래와 이진용이 중원을 책임졌다. 수비진은 김우석, 홍정운, 박병현으로 구성됐다. 최영은이 골문을 지켰다.

포항은 4-2-3-1 포메이션을 선택했다. 이승모가 스트라이커로 나섰고, 임상협, 김진현, 권기표가 2선을 구성했다. 신진호와 신광훈이 3선을 책임졌다. 강상우, 그랜트, 권완규, 박승욱이 수비를 맡았다. 골키퍼는 강현무가 나섰다.

치열한 공방전 속에 서로 슈팅을 주고받는 양상이 전개됐다. 포항이 먼저 골문을 위협했다. 전반 13분 임상협이 머리로 넘겨준 공을 김진현이 발리 슈팅으로 이어갔으나 최영은 정면으로 향했다.

대구는 세징야를 앞세워 반격했다. 전반 23분 세징야는 먼 거리에서 프리킥 기회가 생기자 과감하게 슈팅을 날렸고, 강현무가 가까스로 걷어냈다. 경기가 소강 상태로 접어들었고, 전반전은 득점 없이 마무리됐다.

후반 시작과 함께 대구의 선제골이 터졌다. 세징야가 날카로운 프리킥을 올렸고, 박병헌이 강력한 헤더로 골망을 갈랐다.

포항도 반격에 나섰다. 후반 10분 강상우가 절호의 기회를 잡았으나 최영은 골키퍼 정면으로 향하고 말았다. 대구는 후반 23분 코너킥에서 에드가가 골대를 강타하면서 응수했다.

포항이 동점골을 터트렸다. 후반 35분 포항은 대구의 공격을 끊어낸 뒤 곧바로 공격에 나섰고, 고영준이 과감한 슈팅으로 최영은을 뚫어냈다. 대구와 포항은 끝까지 득점을 노렸으나 무위에 그치며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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