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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영 '보이스4' 이규형 "쉽지 않았지만 즐거운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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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서울=뉴시스]배우 이규형 (사진 = 에이스팩토리) 2021.8.1.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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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현주 기자 = 배우 이규형이 tvN 금토극 '보이스4: 심판의 시간'에서 다중인격 빌런 동방민을 통해 또 한번 인생 캐릭터를 남겼다.

선한 인물로 등장해 살인을 도모하는 다인의 내면 인격을 드러내더니, 이 모든 인격들을 만들어낸 어린 시절의 동방민을 본 인격으로 등장시키며 마지막까지 눈 뗄 수 없는 열연을 펼쳤다.

이규형은 1일 소속사를 통해 전날 종영한 '보이스4'에 대해 "내가 이 역할을 소화해낼 수 있을까 하는 걱정이 앞섰지만, 욕심도 났던 작품이었다. 악역임에도 마지막까지 애정을 가지고 지켜봐 주신 시청자들이 계셨기에 힘을 얻어 마칠 수 있었다"며 애정 어린 소감을 전했다.

그는 다중인격 캐릭터 연기를 위해 "인격별로 작가님이 주신 전사를 바탕으로 연기 포인트에 차별점을 뒀다"며 "'선한 동방민'은 어린 시절 학대의 고통에서 살아남기 위해 탄생한 인격으로 모난 곳 없이 착한 성격의 인물로 준비했다. '서커스맨'은 살인을 일삼는 40대 중후반의 인격으로 늘 분노에 차 있는 성향을 저음의 거친 목소리로 표현했다"고 전했다.

또 "'마스터' 인격은 외적으로 안경을 착용했고, 스마트하고 예민한 면이 있고 호기심이 많은 인물이었다. 목소리도 높은 톤으로 잡았고, 살인 과정에서는 피해자의 리액션을 즐기는 듯한 모습을 더했다. 센터장 인격은 강권주(이하나 분)에 대한 집착을 많이 표현하려 했다"며 "소년 동방민은 어린 시절 동방헌엽(장항선 분)의 학대의 영향을 직접 받은 인격으로 자신을 신격화하려는 태도를 담아 연기했다"고 밝혔다.

가장 어려웠던 인격에 대해서는 "물리적으로는 서커스맨이 어려웠다"며 "저음의 목소리면서 분노가 많은 인격이기에 계속 성대를 긁으면서 소리를 내질러야 하는 장면이 많았다. 그런 부분이 좀 어려웠다"고 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으로는 "동방민이 곽만택(이정열 분)을 레드룸에서 공격하는 장면"을 꼽으며 "서커스맨 인격이 단순히 살인을 이행하려는 게 아니라 자신의 과거에 대한 감정과 복수심을 처음으로 드러냈었다. 그 장면 이후에 인격에 대한 디테일이 더 잡혀서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그는 "'보이스4'는 쉽지 않았던, 하지만 즐거웠던 도전"이라며 "곧 넷플릭스 영화 '서울 대작전' 촬영과 뮤지컬 '헤드윅' 공연을 시작한다. 당분간 무대 위에서 라이브로 찾아뵐 예정이니 공연장에서 만나 뵐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ovelypsych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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