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지인·동료 간 감염 계속…7월 487명 올 들어 최다
코로나19 확진자 급증한 제주…검사받는 도민들 |
확진자 20명은 모두 제주지역 거주자로, 개별 사례로 확인됐다.
추가 확진자 20명 중 15명은 제주지역 확진자의 접촉자(1734·1735·1737∼1739·1741∼1745·1747·1749∼1752번), 2명은 다른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1733·1746번), 3명은 코로나19 유증상자(1736·1740·1748번)다.
특히 제주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15명 10명은 선행 확진자의 지인 또는 직장 동료인 것으로 파악됐다. 나머지 5명은 가족 간 감염 사례다.
도는 현재 이들 확진자를 격리 입원 조치하고, 확인된 동선에 대한 방역 소독을 완료했다.
또 확진자 진술과 신용카드 사용 내용, 출입자 명부 확인 등을 통해 이동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한편 1일 오전 11시 현재 도내 누적 확진자 수는 모두 1천752명으로 지난달에만 48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지난 7월은 제주에서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지난해 2월 이후 확진자가 가장 많이 발생한 달이 됐다. 이어 2020년 12월 340명, 2021년 5월 328명, 2021년 6월 223명 순이다.
dragon.m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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