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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역대 월간 수출 신기록…코로나19 양극화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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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개월 연속 전년비 20% 이상 성장
- 반도체 수출 역대 7월 최다 기록 경신

[디지털데일리 윤상호 기자] 코로나19 양극화가 여전하다. 지난 7월 수출은 역대 월 수출 최대액이다. 10년 만에 4개월 연속 전년동월대비 20% 이상 성장했다. 상승세는 하반기 이어질 전망이다. 수출만 보면 우리 경제는 코로나19 극복 이상 성과를 내고 있다. 하지만 국내 자영업 침체 등 어려움도 여전하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문승욱)는 '2021년 7월 수출입 동향'을 발표했다.

7월 수출은 전년동월대비 29.6% 증가한 554억4000만달러다. 수입은 전년동월대비 38.2% 높은 536억7000만달러다. 무역수지는 17억6000만달러 흑자다.

554억4000만달러는 월 최다 수출액 신기록이다. 이전 최고 기록은 2017년 8월 달성한 551억2000만달러다. 1월부터 7월 누적 수출액은 3587억달러다. 역시 역대 최대액이다. 수출은 9개월 연속 확대했다. 일평균 수출은 22억6000만달러다. 전년동월대비 32.3% 확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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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대 주력 품목 수출이 모두 늘어났다.

반도체는 역대 7월 수출액 중 가장 많은 액수다. 110억달러를 수출 전년동월대비 39.6% 더 했다. 중앙처리장치(CPU) 신제품 출시 효과를 톡톡히 봤다. 스마트폰 신제품 출시 임박도 힘을 보탰다. 우리 수출 주력인 D램과 낸드플래시는 7월 전월대비 가격이 올랐다.

디스플레이 수출은 전년동월대비 38.0% 많은 18억달러다. 액정표시장치(LCD) 가격 오름세가 여전하다.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스마트폰 채용률도 오름세다.

컴퓨터 수출은 14억9000만달러다. 전년동월대비 26.4% 많다. ▲재택근무 ▲디지털전환 수혜는 가속화했다. 일반 소비자와 기업 수요가 끊이지 않았다.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수출은 11억1900만달러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무선통신 수출은 11억7000만달러다. 전년동월대비 5% 크다. 스마트폰은 가격 경쟁이 심화했다. 가전 수출은 8억3000만달러다. 전년동월대비 29.7% 높다. 코로나19로 생긴 해외 생산차질을 국내 생산으로 메웠다.

2차전지 수출은 7억9000만달러다. 전년동월대비 31.3% 증가했다. 선진시장 각국은 전기자동차(EV) 육성 경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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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대 주요 지역 수출 역시 전부 좋았다.

중국에는 135억7000만달러를 수출했다. 전년동월대비 15.7% 성장했다. 전체 수출 중 24.5%다. 전기대비 0.6%포인트 상승했다. 미국 수출은 87억2000만달러로 전년동월대비 32.1% 올랐다. 유럽연합(EU)은 전년동월대비 43.9% 급증한 53억3000만달러 수출로 조사했다. 아세안 수출은 전년동월대비 36.8% 확대한 96억3000만달러로 집계했다. 일본과 중남미 수출은 각각 25억6000만달러와 23억6000만달러다. 전년동월대비 각각 28.0%와 40.5% 많다.

중동은 13억5000만달러를 수출했다. 전년동월대비 25.2% 확장했다. 인도와 독립국가연합(CIS)은 각각 12억3000만달러와 11억5000만달러를 수출했다. 전년동월대비 각각 56.3%와 24.4% 크다.

산업부 문승욱 장관은 '그동안 축적한 우리 제조업의 기술과 글로벌 경쟁력이 없었다면 최근의 역대급 실적들도 없었을 것'이라며 '그러나 변이 바이러스 확산, 수출입물류 애로, 부품 공급 차질, 원자재 가격 상승 등의 위협요인은 계속되고 있다'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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