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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엔 MSCI 덕 좀 볼까"...에코프로비엠·SKIET·카겜 지수편입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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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비엠 가장 유력

서울경제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한국 지수의 정기 변경을 위한 분기 리뷰 발표가 보름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신규 편입 종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증권사들은 에코프로비엠(247540), SK아이이테크놀로지(361610), 카카오게임즈(293490), SK바이오사이언스(302440) 등의 지수 편입 가능성을 거론하고 있다.

1일 신한금융투자는 MSCI 한국의 8월 정기 변경에서 에코프로비엠, SK아이이테크놀로지, 카카오게임즈 순으로 지수 편입이 유력하다고 봤다. 노동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시가총액 기준일이 7월 말 10거래일 중 무작위 하루인 관계로 종목이 선정되지 않을 확률도 있다”며 “종목 변경 예상이 맞을 경우 에코프로비엠의 거래대금 대비 자금 유입 규모 비율이 86.2%로 가장 높아 가장 높은 인덱스 효과가 가장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

NH투자증권도 에코프로비엠의 편입 가능성을 높게 봤다. 다만 신규 상장 종목에 대해 유동비율을 보수적으로 책정하는 MSCI의 특성상 카카오게임즈나 SKIET, SK바이오사이언스는 유동비율 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지수 편입이 불발될 가능성이 있다는 입장이다. 또 NH투자증권은 지수에서 편출될 가능성이 높은 종목으로 LG생활건강우(051905)SK텔레콤(017670)을 꼽았다. 허율 연구원은 “LG생활건강우는 시가총액 기준을 밑돌았고 SK텔레콤은 자사주 소각으로 외국인 비중이 상승해 MSCI 지수 내 비중이 현재의 25% 수준으로 축소될 예정이다”고 말했다.

MSCI는 분기(2월·8월), 반기(5월·11월)마다 구성 종목을 바꾸는 정기 변경을 실시한다. 종목 편·출입의 기준은 시총·유동시총·유동비율 등이다. 8월 분기 리뷰에서 지수 편·출입 여부를 따지는 기준일은 7월 마지막 10거래일(19~30일) 사이이며 발표는 8월 12일이다. MSCI 구성 종목 수익률은 오는 9월1일부터 지수에 반영돼 산출되기에 실제 편·출입은 8월31일 종가 기준으로 이뤄진다. 금융투자업계는 MSCI 한국 지수의 패시브 추종 자금은 약 60조원으로 추정하고 있다.

김경미 기자 km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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