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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TV]‘아는형님’ 박준규, 김영철에 욕할 수 밖에 없었던 사연…”진심으로 미안”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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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정한비 기자]
헤럴드경제

사진=JTBC 방송 화면 캡쳐



박준규가 김영철에게 욕할 수 밖에 없었던 일화를 전했다.

지난 7월 31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 형님’에서는 형님학교 학생들에 얽힌 추억을 꺼낸 전학생들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박준규는 “형님학교에 미안한 친구가 있다”며 김영철을 지목했다. 그는 “홍록기의 결혼식이 주례 없는 결혼식이라 내가 축사를 맡았다”며 “멋있게 축사를 하고 싶고 내로라 하는 사람들이 모인 자리에서 커닝을 하고 싶지 않았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박준규는 “열심히 축사를 외우고 있는데 영철이가 왔다”고 말했고 모두 뒷일을 예상하기라도 한 듯 웃음을 터뜨렸다. 그는 “영철이가 나랑 친하니까 ‘형 옆에 앉아야지’ 하면서 영어로 인사를 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세 번은 아주 친절하게 ‘축사 연습해야 하니 하지 말라’고 했어”라며 “내가 할 말이 하나도 생각이 안 날 것 같은 거야, 그래서 정말 정색하고 욕을 했어”라고 당시에 김영철에게 했던 욕을 재현해 폭소케 했다.

“축사는 잘했냐”는 모두의 걱정에 그는 “올라가서도 엉망이었지, 얘 생각이 나니까”라고 말해 또 한 번 웃음을 줬다. 그는 “와이프가 나에게 ‘영철 씨한테 너무 했어’라고 했고 영철이는 삐쳐서 다른 데로 갔더라”고 전하며 김영철에게 사과의 말을 전했다.

김영철이 “이 얘기를 듣는데 생각이 하나도 안 나”라고 신기해 하자 박준규는 “기억이 안 나겠지”라며 “너는 맨날 그딴 짓을 하고 다니니까”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고 형님들은 “우리 영철이는 안 변해”라며 고개를 끄덕였다. 김영철은 “나는 너 말고도 그런 경우가 참 많았어, 안 미안해 해도 돼”라며 웃었다.

한편 박동빈은 강호동과의 인연을 전했다. 그는 “1999년 4월 어느 날, 영화 ‘쉬리’에 출연했던 연기자들이 모두 모여 술자리를 가지고 있었다”며 “내 시야에 저쪽에 강호동이 나타났어. 그땐 예능인 보다는 체육인의 느낌이 많이 났어”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이어 “우리 자리에 와서 최민식, 송강호 형에게 ‘형님, 호동입니다. 강호동입니다’라고 인사를 하더라”며 “와 내가 봤던 이미지랑 다르구나 생각했다”고 감탄했다.

깊은 인상을 받은 듯한 박동빈의 표정에 모두 “어떻게 봤길래?”라며 웃었고 박동빈은 “산도적”이라며 “더벅머리 산도적”이라고 말해 웃음을 안긴 후 “너무 순수하고 예의 바르고… 그날 우리가 마신 술자리 24만 8천 원을 계산하고 갔다”고 말했다.

이에 서장훈은 “와 290회 만에 이런 미담이 처음 나왔다”며 웃었고 박동빈은 “이 자리를 빌려서 잘 먹었다고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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