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 전북은 최고 70㎜ 비…습도 높아 찜통더위

[전북=뉴시스]고석중 기자 = 휴일인 1일 전북지역은 흐리고 비가 오면서 고온다습한 공기가 지속해서 불어와 습도가 높고 무덥겠다.

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오전에 서해안부터 비가 시작돼 오후에는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이 비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 이상의 매우 강하게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20~70㎜다.

일부 지역에서는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있겠고, 지역 간 강수량의 차이도 매우 크겠다.

낮 최고기온은 어제(32.0~34.8도)보다 낮겠으나, 체감온도가 2~3도 높아 끈적하고 후텁지근한 찜통더위가 예상돼 건강관리에 신경을 써야 한다.

폭염경보는 2개 시군(익산, 완주), 폭염주의보 12개 시군(전주, 순창, 정읍, 김제, 고창, 남원, 임실, 무주, 진안, 군산, 부안, 장수)에 발효됐다.

일 최고기온은 진안·무주·임실·군산 30도, 부안·정읍 31도, 고창·김제·남원·무주·순창·완주·전주 32도, 익산 33도 분포다.

서해안을 중심으로 밤사이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을 유지하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있겠다.

대기 순환이 원활해 (초)미세먼지 농도 '좋음', 자외선지수는 강한 일사로 '약간 나쁨', 광화학반응으로 생성되는 오존은 '보통' 단계다.

군산 앞바다 만조시각은 오전 8시29분이고, 간조는 오후 3시6분이다. 일출은 오전 5시41분, 일몰은 오후 7시39분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k990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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