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남부에서 발생한 대규모 산불로 4명이 숨지고 200여 명이 다치는 등 큰 피해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터키 농업산림부는 현지시간 지난달 31일 남부 안탈리아 주를 비롯해 21개 주에서 28일부터 발생한 71건의 산불로 4명이 숨지고 200명이 부상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산불은 지난달 28일 터키 남부의 유명 휴양지인 안탈리아의 4곳에서 동시에 시작됐으며, 일각에서는 방화 의혹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은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내무부와 정보기관이 화재 원인을 밝히기 위해 집중적인 수사를 벌일 것"이라며 쿠르드족 분리주의 무장 정파인 '쿠르드노동자당'의 방화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습니다.
터키 정부는 기자회견에서 "71건의 산불 중 57건의 불길이 잡혔다"며 "산림 환경을 복구하기 위해 10월 말에서 11월 초 불이 난 지역에 조림작업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YTN 강성옥 (kangso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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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농업산림부는 현지시간 지난달 31일 남부 안탈리아 주를 비롯해 21개 주에서 28일부터 발생한 71건의 산불로 4명이 숨지고 200명이 부상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산불은 지난달 28일 터키 남부의 유명 휴양지인 안탈리아의 4곳에서 동시에 시작됐으며, 일각에서는 방화 의혹을 제기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