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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내라는 생각 안하겠다"는 막내, 도미니카전 깜짝 선발 낙점 [올림픽 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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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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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윤승재 기자) 김경문 감독의 선택은 만 19세 ‘신인’ 이의리(KIA)였다. 이의리가 도미니카공화국전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올림픽 야구대표팀은 1일 오후 7시 일본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도미니카공화국과 2020 도쿄올림픽 녹아웃스테이지 1차전을 치른다.

한국은 전날(31일) 미국전 2-4 패배로 1승 1패를 거두며 조별리그를 마무리했다. B조 2위로 녹아웃 스테이지에 진출한 한국은 A조 2위 도미니카공화국과 ‘2위 승자전’을 치른다.

도미니카는 한국과 마찬가지로 A조에서 1승 1패를 거뒀다. 개막전에서 일본에 3-4로 패한 도미니카는 2차전 멕시코전서 1-0으로 승리한 바 있다.

김경문 감독은 녹아웃 스테이지 첫 경기 선발로 좌완 이의리를 택했다. 깜짝 선택이다. 이의리는 2002년생 만 19세로, 올해 갓 데뷔한 신인이다. 리그에서 14경기 선발로 나와 4승 3패 평균자책점 3.89를 기록하며 비교적 준수한 활약을 펼치고 있지만, 성인 국제대회 마운드와 선발 등판은 처음이다.

하지만 이의리의 다짐만큼은 베테랑 못지않다. 이의리는 올림픽 출정식에서 “올림픽에선 막내라고 생각 안하고 경기에 임하겠다. 대표팀 투수 한 명으로서 열심히 던지겠다”라며 당찬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이의리가 국제대회 데뷔전에서 어떤 모습을 보일지 주목된다.

한편, 도미니카공화국의 선발은 좌완투수 라울 발데스로 낙점됐다. 1977년생으로 만 43세에 해당하는 베테랑이다. 이의리와 무려 24살이나 차이가 난다.

발데스는 미국 메이저리그 103경기에 출전했으며, 2015년과 2017년에는 일본의 주니치 드래곤스에서 뛰며 아시아 야구에도 익숙한 선수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윤승재 기자 yogiyo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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