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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말 8초' 동해안에 45만 인파 몰렸다…고성 30배 증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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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환동해본부 집계… 작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증가

뉴스1

'7말 8초' 피서철 성수기가 시작된 31일 오후 '서핑 성지' 양양 인구해변에서 피서객들이 서핑을 즐기고 있다. 2021.7.31/뉴스1 윤왕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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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뉴스1) 윤왕근 기자 = 코로나19 사태 이후 두 번째 맞는 '7말 8초' 피서철 극성수기가 시작된 가운데, 동해안 주요 해수욕장에 지난해보다 2배 이상 많은 피서 인파가 몰렸다.

강원도 환동해본부가 빅데이터 통계시스템을 통해 분석한 결과 본격 피서철 첫날인 31일 동해안 6개 시군 82개 해수욕장을 찾은 방문객은 45만7927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21만3392명보다 2배 이상 많은 수치다.

지난해의 경우 코로나19 사태와 호우 등 기상 악화로 인해 입장객 수가 현저히 적었던 것을 감안한다 하더라도 코로나19 장기화와 폭염을 피하기 위해 동해안을 찾은 피서객들이 급증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속초지역에는 속초해수욕장 등 주요해수욕장에 2만582명의 피서객이 찾아 지난해(8147명)보다 150% 이상 증가한 수치를 보였다.

특히 고성지역의 피서 인파 증가는 놀라울 정도다.

환동해본부에 따르면 이날 고성지역 해수욕장 방문객은 33만9300명으로 이날 전체 인파의 70% 이상을 차지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고성지역을 방문했던 인파에 30배가 넘는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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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서철 극성수기가 시작된 31일 강릉 경포해수욕장에서 피서객들이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2021.7.31/뉴스1 윤왕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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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환동해본부 관계자는 "구체적인 추가 통계분석이 필요하다"면서도 "동해안 타 시군의 최근 거리두기 강화(현재는 3단계 통일)와 확산세 등으로 그나마 덜 알려진 고성으로 몰린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실제 고성과 속초를 제외하고 나머지 동해안 지역 해수욕장 방문객은 줄어든 상태다.

강릉은 2만2324명으로 지난해(3만5412명)보다 37% 줄어들었고, 동해시 역시 2배 이상 줄어들었다. 양양 역시 1만8922명으로 지난해 3만7946명보다 50% 정도 줄었다.

삼척도 3만3057명으로, 7만4998명이 찾았던 지난해 성수기보다 55% 이상 줄었다.

이에 따라 지난 9일 양양을 시작으로 동해안 해수욕장이 개장한 후 누적 인파는 197만7254명으로 지난해 101만9596명보다 93.9% 증가했다.

한편 이날 양양지역 거리두기 단계가 4단계에서 3단계로 완화되면서 동해안 6개 시군은 모두 3단계로 통일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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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말 8초' 피서철 성수기가 시작된 31일 오후 '서핑 성지' 양양 인구해변 보행로에 피서객들이 버리고 간 쓰레기로 가득하다. 2021.7.31/뉴스1 윤왕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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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gjh654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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