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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모듈·우주정거장 도킹사고, SW 오작동 때문" [우주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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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우주공사, 사고 결과 발표…"지금은 모든 것 정상화"

(지디넷코리아=김익현 미디어연구소장)러시아 다목적 과학·연구 실험실 모듈 ‘나우카'가 국제우주정거장(ISS)과 도킹 도중 엔진 재점화되면서 혼란을 초래한 것은 소프트웨어 오작동 때문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씨넷에 따르면 러시아 연방우주공사(로스코스모스)는 30일(현지시간) 나우카에 발생한 단기 소프트웨어 결함 때문에 ISS 고도 통제가 일시 작동 불능 상태에 빠졌다고 설명했다.

나우카는 전날인 29일 ISS와 도팅하던 도중 반동 추진엔진이 갑작스럽게 재점화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때문에 ISS가 정상 자세보다 45도가량 기울면서 한 때 고도 통제 기능을 상실했다.

지디넷코리아

러시아 나우카 모듈이 도킹을 위해 우주정거장에 접근하고 있다. (사진=러시아 연방우주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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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ISS는 다른 모듈의 역추진 엔진을 긴급 가동해 정상을 되찾았다.

러시아 연방우주공사는 “도킹 기술은 안정적으로 작동했다”면서 “하지만 직접명령이 잘못 실행되면서 퇴거하려던 모듈엔진이 켜지면서 (ISS 전체의) 방향이 일부 수정됐다”고 설명했다.

NASA에 따르면 이 때문에 우주정거장은 45도 가량 기울면서 정상궤도에서 잠시 이탈했다.

이후 추진엔진을 서비스 모드로 전환한 뒤 러시아 프로그레스 우주선이 우주정거장에 무사히 도킹한 뒤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다고 외신들이 전했다.

김익현 미디어연구소장(sini@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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