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국립미술관이 도난품 등 문화재 14점을 인도에 반환하기로 했다고 영국 BBC 뉴스 등 외신 보도했습니다.
호주국립미술관은 이들 문화재 중 최소 6점 이상이 도난품이거나 불법으로 수출된 것이라는 점을 확인하고 반환을 결정했습니다.
반환 문화재 중에는 12세기 조각상을 비롯해 사진, 두루마기 등도 포함됐습니다.
전체 가치는 약 220만 달러 25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닉 미체비치 호주국립미술관장은 "이 문화재들이 인도 국민에게 돌아갈 수 있게 돼 안도한다"며 "반환품들은 몇 달 내로 인도 정부에 전달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호주국립미술관은 2008년에도 500만 달러 약 57억 원을 주고 샀던 청동 시바신 상 등을 인도에 반환하기도 했습니다.
이 시바신 상도 인도 남부 타밀나두주의 힌두사찰에서 도난당한 것이었습니다.
YTN 김정회 (jungh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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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국립미술관이 도난품 등 문화재 14점을 인도에 반환하기로 했다고 영국 BBC 뉴스 등 외신 보도했습니다.
호주국립미술관은 이들 문화재 중 최소 6점 이상이 도난품이거나 불법으로 수출된 것이라는 점을 확인하고 반환을 결정했습니다.
반환 문화재 중에는 12세기 조각상을 비롯해 사진, 두루마기 등도 포함됐습니다.
전체 가치는 약 220만 달러 25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