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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부 코치, 훈련 중 실수한 학생 강제추행 혐의로 검찰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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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 경찰에서 혐의 부인 / "학생들을 추행한 적 없다" / "선수들이 간혹 실수했을 때 바지 벨트 잡고 흔든 것이 전부"

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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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고등학교 운동부 코치가 훈련 중 실수한 학생들을 추행한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경찰은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상 강제추행 혐의로 모 고교 운동부 코치 A씨를 불구속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31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부터 올해 초까지 자신이 지도하는 B군 등 고교 운동부 부원 2명을 여러 차례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B군 등은 경찰 조사에서 "훈련을 받다가 실수를 하면 A씨가 신체를 만지는 등 추행했다"고 진술했다.

학교 측은 운동부 부원들을 면담하는 과정에서 이 같은 사실을 파악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조사에 나선 경찰은 양측 진술을 토대로 A씨에게 어느 정도 혐의가 있는 것으로 보고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다.

A씨는 그러나 경찰에서 "학생들을 추행한 적이 없다"며 "선수들이 간혹 실수했을 때 바지 벨트를 잡고 흔든 것이 전부"라고 혐의를 모두 부인했다.

경찰 관계자는 "최근 양측 조사를 모두 마친 뒤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다"며 "성범죄 관련 사건이어서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밝히기 어렵다"고 말했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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