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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사상 최초…빌보드 신기록까지 쓰는 방탄소년단 [N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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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BTS) /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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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이 방탄소년단을 제쳤다. 미국 빌보드 정상을 스스로 '배턴터치'한 이들은 이제는 세계 대중음악사까지 새롭게 쓰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5월21일 발매한 디지털 싱글 '버터'(Butter)로 연일 기록을 경신 중이다. 이 곡은 6월5일자 차트를 시작으로 7주 연속 빌보두 메인 싱글 차트인 '핫 100' 정상을 지켰다. 이후 한 주 잠시 7위로 하락했다 일주일 만에 '핫 100' 최신(7월31일자) 차트 정상에 복귀, 총 8번째 1위를 찍었다. 이로써 '버터'는 미국에서 주목받는 신예 올리비아 로드리고의 '드라이버 라이센스'(Drivers License)와 함께 '2021년 '핫 100' 최다 1위 곡'이 됐다.

'버터'가 잠시 자리를 내줬던 이달 24일자 차트에서는 지난 9일 발매된 방탄소년단의 신곡 '퍼미션 투 댄스'(Permission to Dance)가 진입과 동시에 '핫 100' 1위로 직행하는 '핫샷 데뷔'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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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오후 서울 중구 롯데면세점에 마련된 BTS의 광고판 앞에서 한 시민이 핸드폰에 방탄소년단의 모습을 담고 있다. 2021.7.7/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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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까지 방탄소년단은 통산 14회 '핫 100' 1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8월 발매한 '다이너마이트'(3회)로 한국 가수 최초 '핫 100' 1위라는 역사를 쓴 이래 피처링에 참여한 '새비지 러브'(Savage Love) 리믹스 버전(1회), 앨범 '비'(BE) 타이틀곡 '라이프 고스 온'(Life Goes On)(1회), '버터'(8회), '퍼미션 투 댄스'(1회)까지 총 14회 정상에 오른 것이다.

특히 방탄소년단은 '퍼미션 투 댄스'와 '버터'로 '핫 100' 1위 배턴터치를 이어가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빌보드에 따르면 '핫100' 1위 자체 배턴터치는 2018년 7월 드레이크 이후 3년 만에 나온 기록이라고 밝혔다. 자체 배턴터치한 가수는 드레이크를 포함해 저스틴 비버, 위켄드, 테일러 스위프트, 블랙 아이드 피스, 비틀스 등 13팀이며 방탄소년단은 14번째 가수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더불어 '핫 100'에 핫샷 데뷔한 뒤 7주 이상 1위를 지키다 자신의 다른 곡으로 '핫 100' 1위를 대체한 가수는 퍼프 대디, 드레이크, 그리고 방탄소년단뿐이며, 그룹으로는 빌보드 62년 11개월 역사상 방탄소년단이 유일하다.

특히 자신의 곡('퍼미션 투 댄스')으로 '핫100' 1위 배턴 터치를 한 뒤 다시 이전 발표 곡('버터')으로 정상을 차지한 아티스트는 빌보드 역사상 방탄소년단이 처음이다. 빌보드 역사를 새로 쓰며, 또 하나의 이정표를 세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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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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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현지 매체 포브스는 방탄소년단의 성취를 집중조명했다. 매체는 "한 아티스트가 히트곡을 또 다른 히트곡으로 교체하는 건 매우 드문 일이며, 음악계 최고의 스타들만 이룰 수 있는 성취"라고 했다. 이어 "이번애 방탄소년단은 그들의 막강한 힘과 인기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며 "방탄소년단은 다방면에서 빌보드 역사를 새로 쓰고 있다”라고 평했다.

더불어 외신은 '버터'가 롱런을 이어갈 것이라고 예상했다. 포브스는 "'버터'가 '핫 100'에서 계속 1위를 차지할 가능성이 높다"라며 "'드라이버 라이센스'와의 동점 기록을 깨고 올해 최장수 1위 곡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seung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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