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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하재숙 "2세 계획 없어, 母는 남편 바람날까 봐 반대해" ('백반기행')[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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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태유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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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조선 '백반기행' 방송 화면.



배우 하재숙이 2세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지난 30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는 하재숙과 함께하는 강원도 고성 맛기행이 딤겼다.

하재숙은 현재 남편과 고성에 거주 중이었다. 최근 KBS2 주말드라마 '오케이 광자매'에서 활약한 하재숙은 "요즘 인기를 실감하냐"고 묻는 허영만에게 "여기 사니까 잘 못 느낀다. 동네에선 배우보다는 그냥 인사 잘하는 애, 잘 먹는 애로 통한다"고 말했다.

"연기할 때 처음에 보고 인상이 안 좋았지만 사귀어 보니 진국인 사람이 있냐"는 허영만의 물음에는 "영화 '국가대표2'를 찍을 때 수애가 너무 단아하고 예뻐서 조금 대하기 어려울 거라 짐작했다. 그런데 세상 털털하고 장난도 다 받아주더라. 저희끼리 합이 너무 좋아 영화도 정말 재미있게 찍었다"고 답했다.

윤세아와는 방송댄스 학원을 같이 다니고 있다는 하재숙은 "윤세아 언니가 너무 재밌게 하시는 걸 보고 저도 언니랑 시간을 맞춰 같이 하고 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에 허영만이 "우리 프로그램이 BTS다. 그러니 방탄소년단을 프로그램에 한 번 모시는 게 요즘 우리가 가지고 있는 최후의 목표"라고 하자 하재숙은 방탄소년단의 포인트 안무를 알려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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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조선 '백반기행' 방송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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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하재숙은 허영만을 자신의 집으로도 초대했고, 남편 이준행 씨가 모습을 드러냈다. 두 사람은 고성에서 스쿠버다이빙으로 만나 친구가 됐고, 결혼까지 했다고 밝혔다. 하재숙은 "남편에게 '우리 친구할래?' 했더니 막 번호를 가져가더라"며 첫만남 스토리를 전했다.

두 사람은 허영만을 위해 가리비구이와 문어 숙회를 요리했다. 허영만이 "연예인도 예전에 여기 많이 왔었냐"고 묻자 하재숙은 "예전에는 한채아씨도 많이 놀러왔었다. 나는 스쿠버다이빙하면서 이장우와 친해졌고, 같이 여행을 많이 다녔다"고 친분을 드러냈다.

2세 계획에 대해서도 밝혔다. 하재숙은 “아이는 안 낳으려고 한다”며 “시어머님은 되게 쿨하게 받아주셨다. 너희 둘이 그렇게 재밌게 여행이나 다니면서 놀라고 하셨다"고 밝혔다.

하재숙은 "근데 저희 엄마가 아직 포기를 못 하셨다. 제가 '오케이 광자매' 드라마에서 불륜녀로 나왔다"며 "아이를 낳지 않는 부부의 남편을 빼앗았다. 불륜으로 아이를 낳아버렸다. 저희 엄마가 그걸 보시고 난리가 나셨다. '결국에 저 꼴난다. 정신 차려라'고 하시더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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