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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여름철 차량용 배터리 안전하게 관리하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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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 주차장이나 최대한 그늘진 곳에 주차해야

평소 배터리 방전 예방하고 주기적으로 전압 체크해야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폭염 특보가 지속되며 여름철 자동차 안전관리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된다. 특히 차량용 배터리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 최근 대화면 내비게이션, 전동 및 열선 시트, 유리 열선과 같은 차량 출고 시 기본 장착되는 전기 제품과 블랙박스 및 각종 디지털 디바이스 충전 단자 등 추가로 장착되는 전장 용품이 늘어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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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티스테이션 배터리 안전점검 (사진=한국앤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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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 주차장, 그늘진 곳에 주차해야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161390) 지주회사인 한국앤컴퍼니(000240)의 차량용·산업용 배터리 브랜드 ‘아트라스비엑스(ATLASBX)’가 올바른 차량 유지 및 관리를 위한 차량용 배터리 관리법을 30일 제안했다.

모든 내연기관 차량에는 시동 및 전장 제품에 전력을 공급하는 납축전지가 탑재돼 있다. 차량용 납축전지는 일반적으로 충전을 통해 재사용이 가능하다. 3년 이내 혹은 주행거리 5만여 ㎞마다 교체할 것이 권고된다.

차량용 납축전지는 내부 물질의 화학 반응을 유도해 전기를 발생시킨다. 이에 여름이나 겨울철 외부 기온 편차에 따라 배터리 내부에 이상 화학 반응이 발생하면 배터리의 출력이 줄어들고 성능이 떨어질 수 있다. 이러한 상황이 지속되면 배터리는 방전되기 쉽고 수명이 줄기 때문에 여름철에는 외부 기온이 일정하게 유지되는 실내 주차장을 이용하는 것이 좋고 상황이 여의치 않다면 최대한 그늘진 곳에 주차해야 한다.

차량용 배터리 성능 유지를 위해 지속적인 관리 필요

엔진이 꺼진 상태에서 차량의 전기장치를 사용하게 되면 배터리 수명은 짧아진다. 전기를 소모하는 장치를 사용하다가 시동을 끄면 배터리가 완전히 충전되지 않은 상태로 남아 있어 배터리 수명을 줄이는 원인이 된다.

때문에 목적지에 도착하기 5분 전 전기장치를 미리 끄고 저속으로 운행한 뒤, 도착 후엔 1~2분 정도 공회전을 해 배터리 방전을 예방하는 것이 좋다.

배터리가 제대로 된 성능을 발휘할 수 있는지 주기적으로 전압을 체크해야 한다. 차량용 배터리의 정격 충전 전압은 차량 시동을 켠 상태에서 약 13.6~14.2V다. 어느 정도 운행해 배터리를 충전한 뒤 시동을 끄고 다시 시동 모터를 구동시키면서 측정한 전압이 9.5V에 가까우면 배터리 수명이 다한 상태다.

배터리 전압은 정비소를 찾으면 쉽게 측정할 수 있고, 차종에 따라 차량 내에 배터리 전압계가 달려 있는 경우도 있다.요즘 출시되는 자동차 배터리엔 상태를 점검할 수 있는 인디케이터가 달려 있어 운전자가 보닛을 열고 직접 배터리 상태를 확인하는 것도 가능하다. 녹색은 정상, 검은색은 충전 혹은 교체 필요, 흰색은 교체가 시급한 상태다.

차에 적합한 배터리 종류 알고 교체해야

기본적인 배터리 유지 관리와 함께 교체용 차량용 배터리를 선택할 때도 자신의 차량에 최적화된 배터리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아트라스비엑스의 차량용 배터리는 승용차, 트럭·버스, 택시 등 다양한 차종에 적합한 수준의 출력과 수명을 제공하도록 설계돼 있다.

AGM, EFB, MF 등 배터리 기술을 적용해 까다로운 조건에서도 안정적이고 만족스러운 성능을 발휘한다.

AGM 배터리는 신개념 AGM(Absorbent Glass Mat Tech) 배터리 기술로 스타트 스톱 차량 및 프리미엄 차량에 최고의 가치를 제공한다. 일반 MF 배터리 대비 4배의 장수명을 실현했으며, 최첨단 기판기술을 채택해 시동 성능을 강화했다. 카본 첨가 기술을 적용해 빠른 충전 성능을 보유했으며, 스타트 스톱 차량 대응을 위한 심방전 특성강화 디자인과 AGM VRLA 구조로 높은 안전성과 성능을 제공한다.

또한 ‘BX 배터리’는 새로운 차원의 표준 배터리 기술로 4계절 어떠한 기후 조건에서도 다이나믹한 드라이빙을 지원한다. 최첨단 기판기술을 채택해 시동성능을 강화했으며, 수명 향상 기술을 통해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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