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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9 (화)

세인트루이스, 베테랑 선발 J.A. 햅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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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의 소속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선발진을 보강한다.

메이저리그 전문 칼럼니스트 존 헤이먼은 31일(한국시간) 카디널스와 미네소타 트윈스간의 트레이드 소식을 전했다.

이는 곧 양 구단의 발표를 통해 공식화됐다. 세인트루이스는 미네소타에서 좌완 J.A. 햅(38)과 연봉 보전을 위한 현금을 받는 조건으로 우완 존 갠트(28), 그리고 마이너리그 좌완 에반 시스크(24)를 내줄 예정이다.

두 팀은 이날부터 주말 3연전을 치를 예정인데 갠트와 햅은 서로 반대편 클럽하우스로 향하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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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루이스가 J.A. 햅을 영입한다. 사진=ⓒAFPBBNews = News1


햅은 메이저리그에서 15시즌동안 343경기(선발 317경기)에 등판, 128승 98패 평균자책점 4.13을 기록한 베테랑 선발이다. 2018년 올스타에 뽑힌 경력이 있다.

미네소타 트윈스와 1년 800만 달러 계약을 맺고 합류한 그는 19경기 선발 등판, 98 1/3이닝 소화하며 5승 6패 평균자책점 6.77의 성적을 기록했다. WHIP 1.586 9이닝당 피홈런 1.9개 볼넷 2.8개 탈삼진 7.0개 기록했다.

세인트루이스는 카를로스 마르티네스, 잭 플레어티, 마일스 마이콜라스가 부상으로 이탈한 상황이다. 플레어티, 마이콜라스는 8월중 복귀가 예정됐지만 성공을 장담할 수 없는 상황. 무게감을 더하기 위해 검증된 베테랑을 영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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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갠트는 미네소타로 이적한다. 사진= MK스포츠 DB


갠트는 지난 2016년 12월 트레이드를 통해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에서 세인트루이스로 이적했다. 빅리그에서 6시즌동안 159경기 등판, 23승 21패 평균자책점 3.72 성적을 남겼다.

이번 시즌은 25경기(선발 14경기)에서 4승 6패 평균자책점 3.42 기록했다. 76 1/3이닝 던지며 WHIP 1.572 9이닝당 0.7피홈런 6.6볼넷 6.6탈삼진 기록했다. 선발 로테이션에서 시즌을 시작했으나 중간에 불펜으로 밀려났다.

[알링턴(미국) =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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