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전문 칼럼니스트 존 헤이먼은 31일(한국시간) 카디널스와 미네소타 트윈스간의 트레이드 소식을 전했다.
이는 곧 양 구단의 발표를 통해 공식화됐다. 세인트루이스는 미네소타에서 좌완 J.A. 햅(38)과 연봉 보전을 위한 현금을 받는 조건으로 우완 존 갠트(28), 그리고 마이너리그 좌완 에반 시스크(24)를 내줄 예정이다.
두 팀은 이날부터 주말 3연전을 치를 예정인데 갠트와 햅은 서로 반대편 클럽하우스로 향하게됐다.
세인트루이스가 J.A. 햅을 영입한다. 사진=ⓒAFPBBNews = News1 |
햅은 메이저리그에서 15시즌동안 343경기(선발 317경기)에 등판, 128승 98패 평균자책점 4.13을 기록한 베테랑 선발이다. 2018년 올스타에 뽑힌 경력이 있다.
미네소타 트윈스와 1년 800만 달러 계약을 맺고 합류한 그는 19경기 선발 등판, 98 1/3이닝 소화하며 5승 6패 평균자책점 6.77의 성적을 기록했다. WHIP 1.586 9이닝당 피홈런 1.9개 볼넷 2.8개 탈삼진 7.0개 기록했다.
세인트루이스는 카를로스 마르티네스, 잭 플레어티, 마일스 마이콜라스가 부상으로 이탈한 상황이다. 플레어티, 마이콜라스는 8월중 복귀가 예정됐지만 성공을 장담할 수 없는 상황. 무게감을 더하기 위해 검증된 베테랑을 영입했다.
존 갠트는 미네소타로 이적한다. 사진= MK스포츠 DB |
갠트는 지난 2016년 12월 트레이드를 통해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에서 세인트루이스로 이적했다. 빅리그에서 6시즌동안 159경기 등판, 23승 21패 평균자책점 3.72 성적을 남겼다.
이번 시즌은 25경기(선발 14경기)에서 4승 6패 평균자책점 3.42 기록했다. 76 1/3이닝 던지며 WHIP 1.572 9이닝당 0.7피홈런 6.6볼넷 6.6탈삼진 기록했다. 선발 로테이션에서 시즌을 시작했으나 중간에 불펜으로 밀려났다.
[알링턴(미국) =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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