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 어슬레틱'을 비롯한 현지 언론은 31일(한국시간)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올스타 2회 경력의 선발 투수 호세 베리오스(27)를 영입한다고 전했다.
베리오스는 2021년 1월 기준 4년 44일의 서비스 타임을 기록중인 선수로 2022시즌까지 구단이 소유권을 행사할 수 있다.
호세 베리오스가 토론토로 이적한다. 사진=ⓒAFPBBNews = News1 |
2012년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 출신인 그는 메이저리그에서 6시즌동안 136경기 등판, 55승 43패 평균자책점 4.08의 성적 기록했다. 2018, 2019년 두 차례 올스타에 뽑혔고 두 시즌 모두 192이닝 이상 소화했다.
이번 시즌도 20경기에서 121 2/3이닝 소화하며 7승 5패 평균자책점 3.48의 성적 기록중이다. WHIP 1.044 9이닝당 1.0피홈런 2.4볼넷 9.3탈삼진 기록했다.
소속팀 미네소타가 순위 경쟁에서 멀어지면서 생애 첫 트레이드를 경험하게됐다.
토론토는 류현진, 로비 레이에 이어 또 한 명의 안정적인 선발을 확보, 스리펀치를 구축했다. 후반기 순위 경쟁뿐만 아니라 2022시즌 로테이션 운영에도 안정을 더해줄 선수를 영입했다.
젊은 나이의 검증된 선발인만큼 토론토는 적지않은 대가를 치른다. 'USA투데이' 메이저리그 전문 기자 밥 나이팅게일에 따르면 정상급 유망주인 유격수 오스틴 마틴, 투수 시메온 우즈 리차드슨을 내줄 예정이다.
[알링턴(미국) =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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