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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내달 인도태평양에 군함 투입…대북제재 감시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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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서울=뉴시스]독일 프리깃함 바이에른. (사진출처: 네이벌 뉴스 홈페이지 캡쳐) 2021.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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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혜경 기자 = 독일이 대북제재 감시 등을 위해 처음으로 인도·태평양에 군함을 투입한다.

30일 프랑스 네이벌 뉴스(NAVAL NEWS)는 독일 해군 보도자료를 인용해 독일 프리깃함(호위함) 바이에른이 내달 2일부터 내년 2월까지 6개월간 항해에 나선다고 밝혔다.

바이에른호는 독일 북서부 항구도시인 빌헬름스하펜에서 출항해 지중해를 거쳐 수에즈 운하를 지나 인도, 호주와 동아시아로 항해한다.

도중에 호주, 싱가포르, 일본, 미국 해군과 함께 연합훈련도 실시한다.

또 공식적으로 항구를 방문하는 형태의 해군 외교도 수행할 예정으로, 이는 한국, 호주, 일본과 같은 국가들과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것이라고 독일 해군은 설명했다.

이에 더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의 지중해 해상가디언 작전과 유럽연합(EU)의 아프리카 해적 소탕 임무를 지원하고 유엔의 대북제재 감시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독일 해군은 이번 바이에른함 파견이 독일이 인도태평양 지역 내 질서 구축에 더 강력히 참여하기 위한 노선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카이 아힘 쇤바흐 제독은 "세계의 바다는 우리 모두의 것"이라며 "인도태평양에서의 영토 분쟁을 고려했을 때, 우리와 가치를 공유하는 국가들을 지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독일은 남중국해에서 대립적으로 행동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며 "우리는 모두가 항해할 수 있는 통상적인 무역로를 이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네그레트 크람프-카우렌바우어 독일 국방장관은 바이에른함 출항 계획에 대해 "아시아에서 발생하는 일은 우리에게 직접적인 결과를 미친다"며 "국방·안보 협력 강화는 우리에게 매우 중요하며, 호주, 일본, 한국, 싱가포르 등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hk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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