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3.29 (금)

양지은 '배 띄워라' 레전드 무대...'미스트롯2' 경연곡 바꿔 부르기 (내딸하자)[종합]

댓글 1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양지은이 홍지윤의 '배 띄워라'로 레전드 무대를 기록했다.

30일 방송된 TV조선 '내 딸 하자'에서는 니노내노 가효제를 개최, '미스트롯2' 경연곡 바꿔 부르기에 도전했다.

김태연은 김다현의 '회룡포'를 열창했다. 도경완은 "태연 양을 보면 '우리 애도 2년 뒤면 저렇게 할 수 있을까?'라는 쓸데없는 욕심이 생긴다"고 말했다. 김다현은 "너무 잘해 줬다. 그때 회룡포에 갔던 기억과 떨리는 마음으로 무대에 섰던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르는 멋진 무대였다"고 말했다.

김다현이 선택한 노래는 김태연이 불렀던 '대전 블루스'였다. 양지은은 "몸 안에 서른 살이 들어간 줄 알았다"고 감탄했고, 도경완은 "서른 살도 아니다. 마흔여섯 살 정도 되는 것 같다"고 수긍했다. 김태연은 "이 노래를 부를 줄 몰랐다. 내가 좀 못 불렀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별사랑은 양지은이 불렀던 '빙빙빙'을 열창했다. 도경완은 "별사랑은 인원수로 치면 안 된다. 기계다. 씽잉 머신이다"라고 감탄했다. 양지은은 "오늘부터 이 노래 제목은 '별별별'이다. 별사랑이 별사랑했다. 너무 잘했다. 사랑이는 안무 스케일도 다르다"고 말했다.

황우림은 '미스트롯2' 준결승 무대였던 김태연의 '바람길'을 선곡했다. 유튜브 조회수 1440만 뷰에 빛나는 '바람길' 재해석에 김태연은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김태연은 "언니 노래 들으니 그냥 눈물이 나더라"고 말했다. 홍지윤은 "우림이가 부르니까 OST를 듣는 느낌"이라고 덧붙였다.

엑스포츠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김의영은 은가은이 불렀던 '안돼요 안돼'를 준비했다. 도경완은 "소리로 유리병 깨기 해 봤냐. 될 것 같다"고 감탄했다. 은가은은 "뒤통수를 맞은 느낌이다. 내가 으엉 울었다면 의영이는 엉엉 운 것"이라고 말했다.

은가은이 준비한 곡은 양지은의 준결승 곡인 '사모곡'이었다. 양지은은 "어떻게 했는지 기억이 안 날 정도로 떨면서 했던 무대였다"고 말한 데 이어 은가은의 재해석에 "감히 평가할 수 없는 무대. 중간중간 울컥하더라. 준결승 생각도 나면서 노래를 잘 불러 줘서 감사했다"고 극찬했다.

홍지윤은 "평소 좋아하던 노래"라고 밝히며 김다현이 불렀던 '훨훨훨'을 열창했다. 홍지윤 표 '훨훨훨'을 감상한 김다현은 "언니가 왜 걱정했는지 모르겠다. 노래를 부를 때 그 옆에 나비가 날아다니는 듯한 느낌이었다"고 말했다.

양지은은 홍지윤의 본선 3차 에이스전 노래인 '배 띄워라'를 선곡했다. 양지은은 매력 있는 음색으로 '배 띄워라'를 재해석해 시청자들에게 전율을 안겼다. 홍지윤은 "역시 언니도 국악 전공자다 보니 '배 띄워라'의 맛을 너무 잘 살렸다. 항공모함 띄웠다"라고 감탄했다.

사진=TV조선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