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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하계올림픽 첫 3관왕 안산에 너도 나도 “우리도 안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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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30일 국립산림과학원은 공식 트위터에 “우리 장르 최고”라고 했다. 안산 선수의 이름이 '산(山)'이라는 점에서 착안한 언어 유희다. /국립산림과학원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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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올림픽 국가대표 안산 선수의 인기가 높아지자 일부 기관이 안 선수 이름 ‘안산’에서 접점을 찾으며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안산 선수는 30일 일본 도쿄 유메노시마공원 양궁장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양궁 여자 개인전 결승전에서 슛오프 접전 끝에 옐레나 오시포바(ROC)를 누르고 금메달을 따냈다. 안 선수는 혼성단체, 여자단체에 이어 개인전 금메달까지 가져가며 올림픽 양궁 3관왕이자, 하계올림픽 단일 대회에서 3관왕에 오른 첫 한국 선수가 됐다.

윤화섭 경기 안산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안산이 해냈다. 자랑스러운 안산 선수, 금메달 3관왕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라며 “안산에 꼭 한 번 방문해주시기 바란다”라고 밝혔다. 앞서 24일 안산 선수는 안산시 홍보대사가 될 생각 없냐는 질문에 “가 본 적 없다”라고 말해 화제가 됐다.

경기도 안산시의 안산대학교는 홈페이지에 “안산대학교가 안산 선수를 응원합니다”라며 “도쿄 올림픽은 안산 선수, 대학교는 안산대학교”라는 문구를 내보냈다.

서울 서대문구도 나섰다. 서대문구청은 공식 트위터에 “안산 선수 금메달 백발백중, 올림픽 3관왕을 축하합니다”라며 “서대문구에도 안산(鞍山)이 있다. 기막힌 우연이다”라고 전했다. 서대문구 안산은 해발 295.9m의 비교적 낮은 산으로 도심에 위치해 접근성 좋은 트래킹 코스로 인기 있다.

이외에도 국립산림과학원은 공식 트위터에 “우리 장르 최고”라고 했다. 안산 선수의 이름이 ‘산(山)’이라는 점에서 착안한 언어 유희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산림청 소속 기관으로 산과 나무 등에 관한 연구를 하는 시설이다. 이 트위터는 3만번 넘게 리트윗(트위터에 있는 일종의 공유 방법)되며 화제를 모았다.

[송주상 조선NS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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