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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6 (화)

[종합] '내가 키운다' 조윤희, 딸 로아의 반전 유치원 생활에 '놀라움+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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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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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키운다' 조윤희가 딸 로아의 반전 모습에 놀랐다.

30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용감한 솔로 육아 - 내가 키운다'(이하 '내가 키운다')에서는 조윤희의 딸 로아가 유치원에서 생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현숙은 아들 하민이와 단둘이 떠나는 첫 계곡 나들이를 준비했다. 그는 "하민이랑 단둘이 놀러간 적이 없다. 제주도 살 때는 아빠가 같이 놀아줬다"며 "액티브한 것도 부딪쳐봐야 할 것 같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직접 도시락을 준비하며 멋진 요리실력을 뽐내기도 했다.

소독약 바를 때 울었다는 하민이는 할머니가 없는 곳에서 울었다고 밝혔다. 김현숙이 이유를 묻자, 하민이는 "할머니 속상하실까 봐"라고 대답하며 어른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이에 김현숙은 "감정의 표현에 있어서 인색하지 말라고 한다. 하민이 슬프거나 기쁘거나 하면 항상 솔직하게 '표현을 해도 돼'라고 말해주는데 타고난 기질인지 눈물을 숨기는 모습을 한 두번 봤다"며 속상해 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나영을 찾아 '특별한 엄마' 양희은이 그를 찾아왔다. 김나영은 "양희은 선생님은 내가 의지하는 분이다. 힘들 때 큰 힘이 되어주셨다"며 "엄마같다고 생각이 들 때가 있다. 많이 챙겨준다"고 밝혔다. 양희은은 "누구한테 마음이 간다는 건 설명할 수가 없다"고 말하며 아이들과 익숙한 듯 함께 시간을 보내 MC들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양희은과 김나영은 이준이와 신우의 이야기를 꺼내며 엄마의 마음을 나눴다. 아이를 키우면서 힘든 기억이 있냐는 양희은의 질문에, 김나영은 "처음에 가장 힘들었던 것 같다. 겁나고, '앞으로 어떤 일들이 펼쳐질까?' 이런 게 너무 겁났다"고 말했다.

이어 "그때 아이들을 혼자 키우기로 하고 선생님 댁에 갔던 기억이 난다. 선생님 댁에 가서 '그렇게 하겠다'고 얘기했던 기억이 나고, 뭘 먹었는 지 기억도 난다"고 밝혔다. 또 그는 "선생님께서 네 마음 속에 있는 말을 듣고 있으라고, 그러면 아무 것도 무서울 것이 없다고. 정말 무서움이 없어졌다"며 양희은에 고마움을 드러냈다.

양희은은 "그 시절의 결정과 다르게 신속하고 정확했다"며 "옳고 그르고 맞고 틀리다는 걸 함부로 말할 수 는 없지만 지금의 나영이를 보면 잘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나영이의 엄마가 되주고 싶다"고 생각했음을 덧붙였다.

조윤희는 "하원할 때 매일 물어보는 것 같다. '로아 밥 잘 먹었어요?' 얼마만큼 잘 먹었는지 너무 궁금하다. 스스로 어느정도까지 먹었을까?"라며 평소 밥을 잘 먹지 않는 딸 로아를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그는 로아가 스프를 좋아하지 않을 것이라 예상했지만 로아는 유치원 식사 시간에 양송이 스프 폭풍 먹방을 선보여 조윤희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또 로아는 피자를 만들며 즐거워했고, 직접 만든 피자를 먹으며 노래까지 부르며 반전 유치원 생활을 해 조윤희를 놀라게 했다.

조윤희는 로아의 같은 반 아이들이 영어 유치원으로 전학간 것을 언급하며 교육에 대한 고민을 드러냈다. 그의 언니는 한 어린아이의 사연을 언급하며 "로아가 뛰어놀고 많이 경험하는 게 로아한테 더 좋을 것 같아서 얘기했다"고 말했다.

조윤희는 "모든 걸 잘 할 수 없고 제가 완벽한 사람도 아니기 때문에 로아한테 해주고 싶은 건 많지만 아마 다 못 해줄 거다"며 "한 가지를 꼽자면 제 품에 안겼을 때 '로아가 쉴 수있는 엄마가 되자'고 생각한다"고 말하며 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JTBC 예능프로그램 '용감한 솔로 육아 - 내가 키운다'는 다양한 이유로 혼자 아이를 키우게 된 이들이 모임을 결성해 각종 육아 팁과 정보를 공유하고 서로의 일상을 관찰하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매중 금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박정수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사진 l JTBC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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