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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 적자 장성민, 국민의힘 입당한다…"호남·중도세력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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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권영세 국민의힘 대외협력위원장과 최근 대선 출마를 시사한 장성민 세계와동북아평화포럼 이사장이 25일 오후 서울 마포구의 한 식당에서 회동하고 있다. 2021.7.25/뉴스1 © News1 국회사진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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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기범 기자 = 호남 출신으로 야권의 대권 주자로 거론되는 장성민 전 의원(세계와동북아평화포럼 이사장)이 30일 국민의힘에 입당하기로 했다.

장 전 의원은 이날 저녁 권영세 국민의힘 대외협력위원장과 마포의 한 식당에서 만찬을 하고 "입당에 대한 공식 의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자신을 중도개혁 인사로 표현한 장 전 의원은 "호남과 중도개혁 세력, 수도권의 중심세력을 견인할 수 있는 혁신적인 정책을 국민의힘이 보여줄 수 있을지 고민했다"고 말했다.

장 의원은 "국민의힘은 국민통합 정당으로 거듭나야 한다"며 5·18광주특별법 등 "동서화합 정책을 과감히 전개하자"고 제안했다. 또 젊은세대를 위한 주택·일자리 정책 등을 통해 약자와 젊은 세대를 포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문재인 정부를 두고는 "남북문제를 악용해 자신들의 집권을 위한 수단으로 민족의 슬픔, 아픔, 상처를 정치도구화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장 의원은 오는 8월15일 76주년 광복절에 대선출마를 선언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자신의 입당식에 대해서는 "이준석 대표와 상견례를 한 이후 입당식을 갖고 입당원서를 내겠다"고 말했다.

권 위원장은 "당에서 장 이사장을 빨리 모셔오라고 독촉했는데 오늘 해결됐다"며 "장 이사장이 중도 개혁의 길을 알려주면 지역갈등 없는 전국정당으로 발돋움 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환영했다.

장 전 의원은 2000년 새천년민주당 소속으로 16대 국회의원을 지내며 옛 동교동계 핵심으로 불린다. 그는 김대중(DJ) 정부에서 초대 청와대 국정상황실장을 지내는 등 김 전 대통령의 정치적 적자로 잘 알려져 있다.
pkb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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