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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총·칼' 3인방 올림픽 대활약…안산, 올림픽 '金金金' 신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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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오정은 기자] [女 25m 권총 김민정 은메달…男 에페 단체전 동메달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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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궁 안산이 30일 일본 '2020 도쿄올림픽' 여자 개인전 시상식을 마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왼쪽), 대한민국 사격 김민정이 30일 오후 도쿄 아사카 사격장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여자 권총 사격 25m 시상식에서 은메달을 들고 기뻐하고 있다/2021.7.30/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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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도쿄올림픽 기대주로 꼽히는 양궁, 권총, 펜싱이 모두 메달을 획득하며 낭보를 울렸다. 한국인이 강한 활, 총, 칼 종목에서 금은동을 뽑아낸 가운데 여자 양궁 안산 선수가 사상 첫 금메달 3관왕을 해냈다.

30일 여자 양궁 국가대표팀 안산(20·광주여대)이 사상 첫 올림픽 여자 양궁 3관왕의 신기록을 세우며 세계 양궁 역사에 대기록을 세웠다. 특히 올림픽에 처음 출전한 양궁팀 막내 안산은 첫 출전에서 금메달 3개라는 역대급 신기록을 이뤄내 전 국민에게 감동을 안겼다.

금메달과 은메달, 동메달을 1개씩 추가한 우리나라는 이날 오후 10시 기준 금메달 5개, 은메달 4개, 동메달 6개로 메달 순위(금메달 기준) 7위를 달리고 있다. 1위는 금메달 18개를 딴 중국이다. 일본(금 16)과 미국(금 14)은 중국을 추격하고 있다.

안산은 이날 일본 도쿄의 유메노시마공원 양궁장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여자 양궁 결승전에서 옐레나 오시포바(러시아올림픽위원회)에 세트스코어 6-5(28-28, 30-29, 27-28, 27-29, 28-27, 10-8)로 이겼다. 5세트까지 동점으로 손에 땀을 쥐는 경기를 이어가던 안산은 한 발로 승패를 결정하는 슛 오프에서 10점 만점을 쏘면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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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싱 대표팀 권영준(왼쪽부터) 마세건, 박상영, 송재호가 30일 오후 일본 도쿄 미쿠하리 메세 B홀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남자 단체 에페 시상식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고 기뻐하고 있다. 2021.7.30/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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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펜싱 에페대표팀도 분전하며 올림픽 무대서 처음으로 단체전 메달을 획득했다.

박상영(26·울산광역시청), 권영준(34·익산시청), 마세건(27·부산광역시청), 송재호(31·화성시청)로 구성된 남자 에페대표팀은 30일 지바 미쿠하리 메세 B홀에서 펼쳐진 2020 도쿄 올림픽 남자 에페 단체전 중국과의 동메달 결정전에서 45-42로 승리를 거뒀다.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던 박상영은 이번 대회 8강에서는 세계 1위 게르겔리 실크로시(헝가리)에 패해 중도하차했다. 하지만 마지막 단체전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치며 두 대회 연속 메달 획득(금 1, 동 1)에 성공했다.

신들린 '활'과 '칼'에 이어 '총'에서도 고대하던 메달이 나왔다. 여자 25m 권총 결선에서 김민정(24·KB국민은행)은 비탈리나 바차라시키나(러시아올림픽위원회·ROC)와 슛오프 접전 끝에 은메달을 차지했다. 김민정의 메달은 '사격 황제' 진종오(42·서울시청)가 빈손에 그치며 '노 메달' 우려가 고개를 들 때 나온 값진 메달이었다.

김민정의 활약으로 한국 사격 대표팀은 이번 대회 첫 메달을 얻었다. 눈앞에 금메달을 놓쳤으나 김민정은 부족한 부분을 채워 2024년 파리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오정은 기자 agentlittl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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