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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도쿄올림픽]日, 대회 중반인데 벌써 최다金...목표 30개 채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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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여자 유도 78kg 이상급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일본의 소네 아키라. 사진=AP PHO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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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개최국 일본이 2020 도쿄올림픽 중반에 이미 역대 최다 금메달 신기록을 세웠다.

일본은 30일 남자 에페 대표팀이 일본 지바 마쿠하리 메세에서 열린 단체전 결승전에서 러시아올림픽위원회(ROC)를 45-36으로 누르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 금메달은 일본의 이번 대회 17번째 금메달이었다. 이로써 일본은 자국에서 열린 1964년 도쿄 대회와 2004년 아테네 대회에서 기록한 16개를 뛰어넘었다.

일본은 1964년 도쿄 대회 때 금메달 16개, 은메달 5개, 동메달 8개로 종합 3위에 오른 바 있다. 2004년 아테네 대회에선 금메달 16개, 은메달 9개, 동메달 12개로 종합 5위를 차지했다.

17개 금메달 가운데 가장 많은 숫자는 유도에서 나왔다. 일본은 유도 개인전에 걸린 금메달 14개 가운데 9개를 쓸어담았다. 아울러 수영과 스케이트보드에서 각각 2개, 탁구, 가계체조, 펜싱, 소프트볼에서 1개씩 금메달을 차지했다.

일본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30개 이상 수확을 목표로 내세웠다. 현재로는 목표 달성이 충분히 가능할 전망이다. 일본이 강세인 가라데, 여자 레슬링, 여자 복싱, 스포츠클라이밍 등에서 금메달 획득이 유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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