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5 (목)

일본, 금메달 16개로 역대 최다 타이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일본이 2020 도쿄올림픽에서 대회 중반에 이미 최다 금메달 타이기록을 작성하면서 신기록 달성 초읽기에 들어갔습니다.

일본 유도 대표팀 소네 아키라는 오늘(30일) 도쿄 일본무도관에서 열린 유도 여자 78㎏ 이상급 결승에서 쿠바의 이달리스 오르티스를 골든스코어(연장전) 접전 끝에 반칙승으로 누르고 일본의 16번째 금메달 따냈습니다.

개최국 일본은 대회 반환점을 돌기도 전에 역대 최다 금메달 타이기록을 세웠습니다.

앞서 일본은 자국에서 열린 1964년 도쿄 대회와 2004년 아테네 대회에서 각각 16개의 금메달을 차지했습니다.

1964년 도쿄 대회 때는 금메달 16개와 은메달 5개, 동메달 8개로 종합 3위에 올랐고, 2004년 아테네 대회에선 금메달 16개와 은메달 9개, 동메달 12개를 따 종합 5위를 차지했습니다.

30일 오후 7시 현재 일본은 금메달 16개, 은메달 4개, 동메달 7개로 중국(금메달 18개)에 이어 종합 2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이제 금메달 한 개만 추가하면 일본은 자국의 역대 올림픽 최다 금메달 기록을 세우게 됩니다.

효자 종목은 단연 유도입니다.

일본은 유도 개인전에 걸린 14개 금메달 중 9개를 싹쓸이했습니다.

유도 종목에 출전한 14명의 선수 중 11명이 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메달을 획득하지 못한 체급은 남자 90㎏급, 남자 100㎏ 이상급, 여자 63㎏급뿐입니다.

일본 유도대표팀은 내일 이번 대회에 처음 도입하는 혼성단체전에서 다시 한번 금메달 사냥에 나섭니다.

일본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30개 획득을 목표로 내세웠습니다.

일본은 여자 복싱, 여자 레슬링, 스포츠클라이밍, 야구 등에서 추가 금메달 획득을 노리고 있습니다.

한편 한국의 올림픽 금메달 최다 획득 기록은 13개로 2008년 베이징 대회와 2012년 런던대회에서 세웠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정준호 기자(junhoj@sbs.co.kr)

▶ 도쿄올림픽, 뜨거운 현장 속으로!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