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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력 0.3 김민정, 여자 25m 권총 '깜짝 銀'…사격 첫 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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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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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은 양궁에 이어 사격에서도 값진 메달이 나왔습니다. 김민정이 자신의 주 종목이 아닌 25미터 권총에서 결승 슛오프까지 가는 접전 끝에 은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지선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여자 사격 김민정은 예선 8위를 기록해 여덟명이 겨루는 결승에 마지막으로 올랐습니다.

막차를 탔지만 결승에서는 초반부터 선두로 치고 나갔습니다.

여자 25미터 권총은 한번에 5발을 연달아 쏘는데, 10.2 이상을 맞추면 성공, 10.2 미만이면 실패로 계산됩니다.

김민정은 첫 열발 중 아홉발을 성공해 2위 그룹과 격차를 벌렸습니다.

안도감도 잠시, 갑작스럽게 흔들리기 시작한 김민정은 러시아 바차라시키나의 추격을 허용하며 공동 1위로 경기를 마쳤습니다.

막판 뒷심 부족이 아쉬웠습니다. 연장 슛오프에서 다섯발 중 한발을 명중 시키는데 그치면서 네발을 적중 시킨 바차라시키나에 이어 은메달에 머물렀습니다.

여자 사격이 메달을 따낸건 2012년 런던올림픽 김장미의 금메달 이후 9년만입니다.

김민정 / 사격 국가대표
"부담이 조금 있었는데 사로에 들어가니까 그런 생각이 안나더라고요.시합을 하면서 재밌었고 저에게 뜻깊은 첫번째 메달이라"

시력 0.3인 김민정은 피나는 훈련으로 신체의 불리함을 극복했습니다.

김민정의 값진 은메달로 한국 사격은 노메달 수모를 면하게 됐습니다.

우리 사격 대표팀은 남녀 50미터 소총 3자세, 남자 25미터 권총에서 첫 금메달 사냥에 나섭니다.

TV조선 지선호입니다.

지선호 기자(likemore@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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