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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 떨리는 연장 승부' 안산, 마지막 한발에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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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안산, 10점 과녁 조준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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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준결승과 결승 모두 슛오프까지 가는 대접전이었습니다. 안산은 마지막 한발로 승부를 낸 겁니다.

피말리는 경기 과정은 백은영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결승 진출을 확정 짓는 슛오프 마지막 한 발. 안산은 어느 때보다 신중하게 활시위를 당깁니다.

엑스텐. 안산의 화살이 노란색 정중앙에 꽂힙니다.

5세트까지 안산을 맹추격했던 미국의 매켄지 브라운도 여기까지였습니다.

안산은 준결승에서 첫 세트를 내주며 불안하게 출발했지만 2, 3세트 6연속 10점을 맞추며 분위기를 역전 시켰고, 최종스코어 6대 5로 결승전에 진출했습니다.

결승전에서도 살떨리는 연장승부를 펼쳤지만 안산의 표정은 변화가 없었습니다.

결연한 표정으로 경기장에 들어선 안산은 활시위를 힘차게 당겼고. 화살은 그대로 10점을 향했습니다.

안산 / 양궁 대표
"저는 화살이 날아갈 순간에 10점이다라는 느낌이 드는 걸 굉장히 좋아하는데 화살이 날아가는 순간 확신을 가지고 그런 생각이 들어서 매우 기뻤습니다"

안산의 기세에 눌린 러시아의 엘레나 오시포바는 8점을 쏘며 무릎을 꿇었습니다.

준결승과 결승 두 차례 연장승부에서 마지막 화살을 모두 10점에 꽂으며 연장무패 행진을 이어간 안산, 국민들 가슴에 짜릿한 금메달의 감동을 심어줬습니다.

TV조선 백은영입니다.

백은영 기자(aboutp@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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