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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민 심장 다 터질 뻔…안산, 여자 양궁 사상 첫 3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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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또 금메달 들어올린 안산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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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온 국민이 가슴을 졸인 명승부가 오늘 펼쳐졌습니다. 궁사 안산이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또 목에 걸었습니다. 안산은 한국 양궁 역사를 새롭게 쓰는 대기록도 세웠습니다. 사상 첫 양궁 3관왕의 주인공이 된 겁니다. 하계올림픽 단일 대회에서 3관왕에 오른 첫 한국 선수라는 기록도 가져갔습니다.

첫 소식은 구민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세트 스코어 5대5 동점. 슛오프로 이어진 벼랑끝 승부.

안산의 화살이 바람을 가르며 날아가더니, 10점에 정확히 꽂힙니다.

이어 러시아 올림픽위원회의 오시포바의 슛이 8점에 꽂히고, 새 양궁 여제의 탄생을 알렸습니다.

이제 스무 살인 '막내' 궁사가 올림픽 양궁 역사상 처음이자 우리나라 첫 하계 올림픽 단일대회 3관왕에 이름을 올리는 순간입니다.

안산 / 양궁 국가대표
"저를 이제까지 가르쳤던 지도자 선생님 한분 한분 바치고 싶은 마음입니다. 영광스럽게도 3개의 금메달을 가지고 갈 수 있어서 감사하고요."

안산이 활시위를 당길때마다 온 국민은 가슴 졸이며 지켜봤습니다.

모교인 광주여대에서 응원을 하던 부모님들은 승리가 확정되자 기쁨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부모님들은 3관왕에 오른 딸이 마냥 자랑스럽기만 합니다.

구영순 / 안산 선수 母
"박지성이나 김연아 선수처럼 스포츠를 모르는 사람도 자기를 알아줬으면 좋겠다 했는데 산이도 그 소원을 푼 거 같아요."

안산의 금빛 시위는 명승부의 연속이었습니다.

16강에서는 한국 출신 일본 귀화선수 하야카와에 6-4 역전승을 거뒀고 준결승에서는 미국의 매켄지 브라운을 슛오프 끝에 극적으로 꺾었습니다.

안산의 금메달로 4종목을 석권한 양궁대표팀은 내일 남자 개인전에서 리우 올림픽에 이은 전종목 싹쓸이에 도전합니다.

TV조선 구민성입니다.

구민성 기자(epdpa@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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