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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이슈 19대 대통령, 문재인

文대통령 "안산 선수의 자부심이 곧 우리의 자부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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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올림픽 양궁 역사상 최초 3관왕 안산 선수에 찬사
"때로는 지나친 기대와 차별과도 싸워야 한다…모든 것을 끝까지 이겨내 대견하고 장하다"
노컷뉴스

안산이 30일 일본 도쿄의 유메노시마공원 양궁장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양궁 여자 개인 결승에서 류수정 감독과 대화를 하고 있다. 안산은 혼성단체전, 여자단체전에 이어 개인에서도 금메달을 차지하며 사상 첫 올림픽 여자 양궁 3관왕이 됐다. 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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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이 30일 일본 도쿄의 유메노시마공원 양궁장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양궁 여자 개인 결승에서 류수정 감독과 대화를 하고 있다. 안산은 혼성단체전, 여자단체전에 이어 개인에서도 금메달을 차지하며 사상 첫 올림픽 여자 양궁 3관왕이 됐다. 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문재인 대통령은 30일 도쿄올림픽 여자 양궁에서 올림픽 양궁 역사상 최초 3관왕에 오른 안산(20) 선수에게 찬사와 축하를 아끼지 않았다. 문 대통령은 "안산 선수의 자부심이 곧 우리의 자부심"이라고 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SNS로 "안산 선수는 뛰어난 기량뿐 아니라 강철 같은 정신력과 집중력으로 국민들께 최고의 감동을 선물했다"며 이같이 축하했다. 이어 "스포츠를 모르는 사람들도 이름만 말하면 다 아는 그런 선수가 되고 싶다는 소망이 이뤄졌다"고 "큰 박수를 보낸다"고 썼다.

문 대통령은 "한 사람의 위대한 성취 뒤에는 반복되는 훈련과 지독한 외로움이 있다. 때로는 지나친 기대와 차별과도 싸워야 한다"며 "우리는 간혹 결과만을 보게 되지만, 그 과정 하나하나 결코 쉬운 순간이 없다"고도 했다. 이어 "서로의 삶에 애정을 갖는다면, 결코 땀과 노력의 가치를 깎아내릴 수 없을 것"이라며 "모든 것을 끝까지 이겨낸 안산 선수가 대견하고 장하다. 국민들께서도 더 많은 박수와 격려를 보내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앞서 안 선수는 이날 2020 도쿄올림픽 양궁 여자 개인전 결승전에서 러시아올림픽위원회의 엘레나 오시포바를 슛오프 끝에 세트 점수 6-5로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자 단체전과 혼성단체전에서 금메달을 거머쥔 안산 선수는 개인전까지 석권하며 한 올림픽 대회에서 최초로 3관왕 타이틀을 얻었다.
노컷뉴스

문재인 대통령 트위터 캡처


문재인 대통령 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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