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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안산 선수는 곧 우리의 자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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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림픽 양궁 3관왕 축하 메시지... "국민들께 최고의 감동 선물, 큰 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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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궁 3관왕을 차지한 안산이 30일 일본 유메노시마 공원 양궁장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양궁 여자 개인전 시상식을 마친 뒤 금메달을 들어 보이고 있다.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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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30일 도쿄올림픽 양궁 여자 개인전 결승에서 금메달을 거머쥔 안산(20·광주여대) 선수에게 "대한민국의 자랑스런 안산 선수가 도쿄올림픽 3관왕이 됐다"면서 "양궁 개인전 결승에서 금빛 화살을 날리며 올림픽 양궁 역사상 최초, 하계올림픽 한국 선수 최초 3관왕의 새역사를 썼다"고 축하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자신의 트위터·페이스북에 "끝까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경기였다"면서 이 같이 축하와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어 "안산 선수는 뛰어난 기량뿐 아니라 강철 같은 정신력과 집중력으로 국민들께 최고의 감동을 선물했다"면서 "'스포츠를 모르는 사람들도 이름만 말하면 다 아는 그런 선수가 되고 싶다'는 소망이 이뤄졌다. 큰 박수를 보낸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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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안산, 차분하게 ▲ 안산이 30일 일본 유메노시마 공원 양궁장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양궁 여자 개인전 결승에서 러시아올림픽위원회의 옐레나 오시포바를 상대로 경기를 펼치고 있다.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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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문 대통령은 최근 안 선수가 겪었을 '외풍'에 대한 염려의 말도 언급했다. 안 선수의 '숏컷(짧은 헤어스타일)'을 두고 일부에서 뜬금없는 '페미 논란'을 제기했다.

문 대통령은 "한 사람의 위대한 성취 뒤에는 반복되는 훈련과 지독한 외로움이 있다"면서 "때로는 지나친 기대와 차별과도 싸워야 한다"고 적었다. 그리고 "우리는 간혹 결과만을 보게 되지만, 그 과정 하나하나 결코 쉬운 순간이 없다"면서 "서로의 삶에 애정을 갖는다면, 결코 땀과 노력의 가치를 깎아내릴 수 없을 것"이라고 위로했다.

그러면서 "모든 것을 끝까지 이겨낸 안산 선수가 대견하고 장하다"면서 "국민들께서도 더 많은 박수와 격려를 보내주시기 바란다"고 요청했다.

끝으로 문 대통령은 "안산 선수의 자부심이 곧 우리의 자부심"이라며 "우리에게 최고의 경기를 보여준 안산 선수와 코치진에게 축하와 감사를 드리고, 선수들을 잘 이끌어준 양궁협회에도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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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관왕' 안산 선수 ▲ 안산이 30일 일본 유메노시마 공원 양궁장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양궁 여자 개인전 결승에서 러시아올림픽위원회의 옐레나 오시포바를 상대로 슛 오프 끝에 금메달을 차지한 뒤 시상대에 오르며 양손으로 각각 손가락 세 개를 표시하고 있다. ⓒ 연합뉴스



안산 선수는 30일 일본 도쿄의 유메노시마양궁장에서 열린 옐레나 오시포바(러시아올림픽위원회)와의 도쿄올림픽 여자양궁 개인전 결선에서 세트스코어 5대5(28-28, 30-29, 27-28, 27-29, 28-27) 동률 이후 슛오프(한발로 승부를 결정하는 방식)에서 승패가 갈렸다. 안산이 우승했다. 안산은 10점, 상대는 8점을 쐈다. 최종 스코어 6-5.

안 선수는 생애 첫 올림픽 무대 혼성전에서 '초대 챔피언'에 올랐고, 여자 단체전에서 전대미문의 9연패를 달성한데, 이어 이날 개인전 우승을 통해 대회 전관왕이라는 위대한 역사를 썼다. 이번 대회 3관왕은 한국 양궁 사상 처음이자, 올림픽 양궁 역사상 최초다. 또한 하계올림픽 한국 선수 최초 3관왕이란 타이틀을 얻었다.

유창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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