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주춤' 김시우, 도쿄올림픽 골프 2R 공동 25위…임성재는 51위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츠투데이

김시우 / 사진=Gettyimages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김시우가 2020 도쿄올림픽 남자 골프 2라운드에서 1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김시우는 30일 일본 사이타마현 가스미가세키 컨트리클럽(파71, 7447야드)에서 펼쳐진 2020 도쿄올림픽 골프 남자부 2라운드에서 버디와 보기를 2개씩 맞바꿔 이븐파 71타를 기록했다.

이로써 김시우는 중간합계 3언더파 139타를 마크하며 공동 25위를 기록했다. 1라운드 공동 12위에서 13계단이나 떨어졌다. 단독 1위 잰더 쇼플리(미국, 11언더파 131타)와는 8타 차이다.

이날 경기는 악천후로 인해 두 차례나 중단된 끝에 16명이 2라운드를 마무리하지 못했다. 2라운드 잔여 경기가 펼쳐지게 되면 김시우의 순위도 변동이 생길 전망이다. 2라운드 잔여 경기는 31일 오전 7시 45분부터 재개된다.

김시우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통산 3승을 기록했으며, 지난 1월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이번 대회에서 한국 남자골프 첫 올림픽 메달 획득에 도전장을 내민 가운데, 2라운드에서 주춤한 모습을 나타내며 아쉬움을 남겼다.

이날 1번홀에서 출발한 김시우는 6, 13번홀에서 보기를 범하며 주춤했다. 절치부심한 김시우는 14번, 15번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잃어버린 타수를 만회했다. 특히 15번홀에서는 12m 퍼트를 성공시켜 기세를 탔다.

김시우는 이후 16, 17, 18번홀에서 파를 기록한 뒤 이날 경기를 마무리했다.

김시우는 경기 후 "1라운드 때와 같이 전반에 잘 안 풀렸다"며 "어제(29일)보다 후반에 더 안 풀려서 어렵게 플레이한 것 같다"고 이날 경기 소감을 밝혔다.

이어 "공략은 잘했던 것 같다. 초반부터 무리하지 않았고, 공격적일 때는 공격적으로 플레이했다. 그러나 아이언 샷이 원하는대로 안 붙다 보니 버디를 기록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김시우는 3, 4라운드 전략에 대해 "아직까지는 내가 할 수 있는 플레이의 반도 못 한 것 같아 아쉽다"면서 "내일(30일)부터는 내가 할 수 있는 플레이를 다 하면 좋을 것 같다. 우선 조금씩 컨디션을 끌어올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내일부터 전반에 조금 더 공격적으로 쳐서 남은 이틀 동안 좋은 성적 거두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쇼플리가 리더보드 최상단에 위치한 가운데, 카를로스 오르티스(멕시코, 10언더파)가 1타 차 단독 2위에 랭크됐다. 올해 마스터스 우승자인 마쓰야마 히데키(일본)는 2홀을 남겨둔 가운데 8언더파 공동 3위를 마크했다.

임성재는 2라운드에서 2타를 잃으면서 중간합계 1오버파 143타로 공동 51위에 머물렀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