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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45cm 성인용품이 무기로 돌변…무장강도 혼쭐 낸 '간 큰' 러시아 여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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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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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용품점을 털려고 들어간 무장강도가 점원이 휘두른 성인용품에 혼쭐이 나 도망치는 사건이 최근 러시아에서 발생했다고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이 지난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24일 밤 러시아 케메로보주 노보쿠즈네츠크시의 한 성인용품점에서 발생했다.

당시 상황이 고스란히 담긴 폐쇄회로(CC)TV를 보면 강도가 성인용품점에 침입해 점원을 위협하며 금품을 요구하고 있다. 이에 점원은 서랍에서 돈을 꺼내는 척 하다 재빨리 가까이에 있는 길이 45cm 성인용품을 들고 강도의 머리를 수차례 내리쳤다. 해당 성인용품은 고무로 만든 제품으로 보인다.

점원의 갑작스러운 공격에 놀란 강도는 곧바로 줄행랑을 쳤다. 분노가 가시지 않았는지 점원은 강도를 쫓아가 등을 한대 더 때린 후 계산대로 왔다.

해당 영상은 각종 SNS로 확산하면서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이상규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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