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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마켓컬리 만난 고용부 “택배노동자 열사병 없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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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물류업체와 긴급 간담회

무더위에 폭염 예방조치 촉구

안경덕 장관 “계속 현장 점검할 것”

[세종=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정부가 쿠팡, 마켓컬리 등 물류업체를 만나 택배 근로자 열사병이 없도록 철저한 예방 조치를 촉구했다.

이데일리

안경덕 고용노동부 장관.(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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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는 30일 서울지방고용노동청에서 긴급 간담회를 열고 폭염기 택배·물류센터 근로자의 온열질환 예방을 논의했다. 간담회에는 김규석 고용부 산재예방감독정책관과 쿠팡, 컬리, 에스에스지닷컴, CJ대한통운(000120), 한진(002320), 롯데글로벌로지스, 로젠 등 물류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고용부는 참석한 업체들의 예방조치 현황과 향후 대책을 확인하고, 열사병 예방 3대 수칙 이행 가이드를 준수할 것을 촉구했다. 옥외 근로자뿐 아니라 고온에 직접 노출되는 옥내 근로자에 대해서도 주기적인 휴식시간 부여, 보냉장구 지급 등을 요구했다. 열사병 예방 3대 기본수칙(물·그늘·휴식 제공)의 철저한 준수와 냉방 설비 설치 등 적극적인 조치도 요청했다.

고용부는 전열기구를 철저히 관리하는 등 화재 예방도 할 것을 주문했다. 이어 소방시설에 대한 주기적인 점검과 화재 감시자 배치, 소화기구 비치, 불꽃 비산방지포 설치 등도 이행할 것을 촉구했다.

안경덕 고용부 장관은 30일 오후 3시 30분께 서울시 중구 장충동 소재 건설현장을 찾아 “폭염으로 인한 재해를 막기 위해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더울 때 일을 잠시 쉬는 것”이라며 “오후 2시~5시 무더위 시간대 옥외작업이 이뤄지지 않도록 현장을 지속적으로 지도·점검하겠다”고 강조했다.

김부겸 총리는 30일 오전 긴급지시에서 “선제적으로 대처하지 않으면, 폭염으로 인한 피해가 심각한 수준으로 확대될 우려가 있다”며 “장·차관들이 직접 소관 현장을 찾아 폭염 대책이 제대로 이행되고 있는지 확인하고, 필요한 보완조치를 적극 강구해달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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