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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운대 역세권·용산철도병원부지 개발… “현대산업개발이 꿰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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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대산업개발이 복합개발사업을 통해 디벨로퍼로서의 역할을 확대해나가고 있다. 광운대역세권 개발사업이나 용산철도병원부지 개발사업이 대표적이다.

조선비즈

광운대역세권 개발사업 이미지/HDC현대산업개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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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HDC현대산업개발은 광운대역세권 개발을 통해 또 하나의 신개념 도시 공간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광운대역세권 개발사업은 서울시 노원구 월계동 85-7일대의 광운대역 주변을 주거·업무·판매·문화 등 복합적 기능을 갖춘 동북권 신(新) 경제거점으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서울 동북부 지역개발의 중심거점 지역으로서 GTX 광역 교통망과 지하철 역세권 등 잠재력을 갖춘 입지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광운대역세권 개발사업을 통해 기존 도시에서는 쉽게 보지 못했던 고객 중심의 프로그램을 접목한 미래 주거 문화를 제시하려고 한다”고 했다. 또 언택트(비대면) 소비패턴에 부합하는 스마트한 도시공간을 창출하려고 준비하고 있다. 이를 통해 광운대 역세권을 서울 동북부의 거점 도심으로서 인근 지역까지 활력을 불어 넣는 중심타운으로 자리매김하게끔 하겠다는 것이다. 광운대역세권 개발은 2022년 착공을 목표로 서울시 등 관계기관과 인허가 절차를 진행 중에 있다.

용산철도병원부지 개발사업은 HDC현대산업개발의 또 다른 중요 프로젝트다. 용산구 한강로3가 65-154번지 일대 1만948㎡ 부지를 개발하는 사업이다. 부지 내 용산철도병원 본관은 용산역사박물관으로 리모델링해 용산의 문화유산을 이어갈 예정이다. 또 지하 6층~지상 최고 34층 685가구 규모의 주상복합 건물에는 고품격 주거와 함께 쇼핑, 문화가 융합된 주거복합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용산철도병원부지 개발사업의 부지에 건립될 용산역사박물관은 지난 4월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용산 역사문화르네상스특구로 지정된 용산의 도심역사 거점구축 특수사업으로 리모델링 공사가 지난 5월부터 진행 중이며, 주거복합단지는 올해 말 착공을 목표로 행정 절차를 이어가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용산철도병원 부지를 개발과 운영의 역량을 집결해 주거 이상의 문화적 체험이 공존하는 글로벌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시킨다는 계획이다. 근린생활시설, 문화시설 등에는 시대를 이끄는 라이프 스타일의 콘텐츠들을 도입해 지속 가능한 도시 플랫폼으로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

공릉역세권 개발사업도 공들이고 있다. 7호선 공릉역 인근에 주택 400여 가구와 더불어 문화와 스포츠, 창업 등의 콘텐츠가 어우러지는 콤팩트한 도심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그 밖에도 HDC현대산업개발은 강원도 원주의 오크밸리를 개발해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경험할 수 있는 수도권 근교의 휴양형 타운으로 만들어 나가려고 준비하고 있다. 오크밸리는 단일 리조트로는 국내 최대 규모로 부지면적이 1135만㎡에 달하며, 골프와 스키 중심의 레저 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골프시설로는 회원제 골프장인 오크밸리CC(36홀), 오크힐스CC(18홀), 대중제 골프장인 오크크릭GC(9홀) 등 총 63홀을 운영하고 있다. 1105실 규모의 콘도와 뮤지엄 산도 성업 중에 있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사계절을 만끽할 수 있는 자연환경과 더불어 즐거운 상상과 몰입도 높은 체험을 제공하는 글로벌 수준의 프리미엄 리조트로 성장시켜 나갈 계획”이라면서 “스마트 시스템을 도입해 최신 흐름에 맞는 비대면 서비스 위주로 체험 콘텐츠도 적극 도입해나갈 것”이라고 했다.

청라의료복합타운 개발 사업에도 열올리고 있다. 지난 28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HDC현대산업개발이 참여한 ‘서울아산병원 케이티앤지 하나은행 컨소시엄’을 청라의료복합타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청라의료복합타운은 청라국제도시 해안가 26만㎡ 규모의 부지에 500병상 이상 되는 종합병원과 의료바이오 관련 산·학·연 및 업무·상업 등의 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인천이 최첨단 의료복합도시의 기능을 갖추는데 상당한 시너지가 예상된다.

‘서울아산병원 컨소시엄’은 국내 최고의 병원으로 손꼽히는 서울아산병원을 위시해 하나은행, 카이스트, KT&G 및 HDC현대산업개발, 우미건설, 도우씨앤디, 액트너랩 등이 참여했다. ‘서울아산병원 컨소시엄’은 글로벌 최고 수준의 중증 해외 환자 치료 및 해외 의료진 교육 인프라를 조성하고, 의료바이오 분야 국가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서울아산병원의 진료·교육·연구·상생 비법을 그대로 이식한 본원 수준의 ‘서울아산병원청라’ 설립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다양한 개발 프로젝트를 바탕으로 도시와 지역의 경쟁력을 키워나가는 데 이바지할 것”이라면서 “미래형 도시개발사업으로 디벨로퍼로서 사업영역도 적극적으로 확장하려고 한다”고 했다.

연지연 기자(actress@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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