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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경 “40~50대 위중증 환자 늘고 있어…델타 변이 치명률 대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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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비즈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중앙방역대책본부장)이 30일 오후 충북 청주시 질병관리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접종 계획, 코로나19 현황 등에 관한 브리핑을 하고 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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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과 맞물려 국내에서 델타 변이가 빠르게 확산하는 것과 관련해 “델타 변이의 확산과 위중증 사례, 사망이 증가할 수 있는 데 대한 대비와 예방책이 필요하다고 본다”고 30일 말했다.

정은경 청장은 이날 중앙방역대책본부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델타변이 확산이 위중증이나 치명률에 어떤 영향을 줄지에 대해서는 현재 분석을 진행 중”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정 청장은 “아직 영향이 크지는 않지만 확진자가 늘고 점유율이 증가함에 따라 영향을 줄 것으로 본다”며 “아직까지 사망자 숫자가 주간 15명 내외로 (델타변이가) 치명률에까지는 반영되지 않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정 청장은 “영국이나 캐나다에서는 델타 변이가 알파 변이에 비해 (입원) 위험을 1.8~2배 높인다는 보고가 있었다. 또한, 사망 위험도 높다는 연구결과가 보고됐다”며 “우리나라에서도 위중증 사례가 늘고 있다. 오늘도 290여명의 사례가 보고 됐고, 특히 60대 이상은 예방접종을 통해 감소했으나, 40~50대의 장년층에서의 위중증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 청장은 “(델타 변이를 차단하려면) 신속한 예방접종과 철저한 방역수칙을 통해 위중증으로 진행되지 않게끔 예방하는 게 굉장히 중요하다”며 “국민들은 예방접종에 적극 참여해 주길 바라며, 본격적인 휴가철에 가족 이외의 대면 모임을 줄이고 지역 간 이동을 줄이는 단합된 멈춤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김명지 기자(maeng@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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