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5 (목)

'시즌 비시즌' 박재범 "섭외만 들어오면 살인자役, 타투 그만할 때 돼"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비 엉덩이 타투 관심에 만류…"연기하려면 안하는 게"

이데일리

(사진=유튜브 ‘시즌비시즌’ 영상 화면 캡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가수 겸 소속사 AOMG의 대표인 박재범이 타투에 관심을 가지는 선배 가수 비에게 하지 말라며 현실 조언을 남겼다.

지난 29일 가수 비의 유튜브 채널 ‘시즌비시즌’에서는 ‘AOMG 박사장님 등판, 비 X 박재범 조합! 댄스 배틀 못 참지’란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영상에는 솔로 가수이자 힙합 레이블인 AOMG의 대표로 활약 중인 박재범이 출연했다.

비는 박재범과의 인연에 대해 “사람들이 내가 재범이를 아는 걸 잘 모른다”며 16년 전 처음 만났다고 밝혔다.

박재범과의 첫만남도 회상했다. 비는 “내가 지하실 문을 열고 들어가면 혼자서 비보잉을 계속 하고 있었다. 속으로 ‘쟤는 가수가 아니라 시합을 나가려 하나’ 했다”고 과거를 떠올렸다.

박재범도 이에 “비를 떠올리면 기억나는 장면이 있다”며 “무대 위에서 삭발을 하신 적이 있다. 너무 강렬했다”고 말했고, 이에 비는 “내가 그랬나?”라며 기억하지 모습으로 웃음을 유발했다.

타투와 관련한 이야기도 나왔다. 비는 몸 곳곳에 수많은 타투를 새긴 박재범에게 “앞으로 더 해보고 싶은 타투가 있냐”고 질문했다.

박재범은 “”부모님이 되게 싫어하신다“며 ”(타투를) 새로 할 때마다 되게 삐지신다. 이틀 동안 말을 안 거시더라. 이제 그만 해야 될 때가 된 것 같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에 비가 자신은 엉덩이 타투에 관심이 있다고 밝히자 놀라는 모습도 보였다.

비는 ”나는 엉덩이에다가 하려고 했다. 왜냐하면 타투는 많이 하면 질린다고 하더라. 그래서 엉덩이에다가 하고 싶었다“며 ”또 나는 연기도 해야 하기 때문에 혹시라도 팔 같은 곳에 타투가 있으면 캐릭터를 하기 좀 힘든 부분도 있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박재범은 이를 듣고 ”저도 가끔씩 연기 쪽에서 섭외가 들어오는데 다 살인범, 범죄자였다“며 ”연기할 거면 타투 안 하는 게 좋을 것 같다“는 웃지 못할 일화로 현실 조언을 남기기도 했다.

박재범은 결혼 계획과 관련한 솔직한 생각도 밝혔다. 그는 ”지금은 못할 것 같다. 구체적인 스케줄대로 움직일 수 있을 때, 일적으로 정리가 되면 하고 싶다“고 털어놨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