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D-3' 골든차일드, 듀엣·솔로곡까지 풍성하게

그룹 골든차일드가 2번째 정규 앨범 'GAME CHANGER' 트랙리스트를 공개했다. 타이틀곡 '라팜팜(Ra Pam Pam)'을 비롯해 멤버들의 듀엣곡과 솔로곡 등 총 11곡이 수록됐다. /울림엔터 제공

정규 2집 'GAME CHANGER' 8월2일 발매

[더팩트 | 정병근 기자] 그룹 골든차일드가 다채로운 장르의 음악으로 정규 2집을 풍성하게 채웠다.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는 30일 정오 공식 SNS에 골든차일드의 2번째 정규 앨범 'GAME CHANGER(게임 체인저)' 트랙리스트를 게재했다. 이에 따르면 새 앨범엔 타이틀곡 '라팜팜(Ra Pam Pam)'을 포함해 다채로운 장르의 총 11곡이 수록됐다.

심장이 뛰는 소리를 표현한 의성어에서 제목을 따온 '라팜팜'은 불안하고 혼란스러운 상황 속에서 희망을 향해 나아가는 가슴 벅찬 의지를 담은 노래다. 어쿠스틱한 남미 음악 특유의 브라스 계열 악기와 피리, 퍼커션 사운드가 주를 이룬 뭄바톤 곡으로 기계적인 댄스 장르를 탈피했다.

이 밖에도 앨범과 동명의 인트로 곡 'Game Changer', 강렬한 하이브리드 드럼과 팝 록 기타가 어우러진 'Bottom Of The Ocean(바텀 오브 디 오션)', 디스코 펑크 스타일로 첫 만남에 빠져든 사랑을 표현한 '빵빠레', 마법에 빠진 듯 사랑하는 사람에게서 헤어나오지 못하는 모습을 감각적으로 풀어낸 'Spell(스펠)(주문을 걸어)' 등이 수록됐다.

멤버별 유닛곡과 솔로곡도 준비됐다. 홍주찬과 최보민은 감미로운 재즈 피아노와 조용히 내리는 빗소리가 어우러진 듀엣곡 'Singing In The Rain(싱잉 인 더 레인)'으로 뭉쳤고, 태그와 김지범은 'GAME(게인)'을 통해 개성 넘치는 랩과 탄탄한 보컬의 조화를 선사한다.

와이(Y), 이장준이 함께 한 레트로 사운드와 펑크적 요소가 믹스된 댄스곡 'POPPIN(팝핀)'과 배승민과 김동현, 봉재현이 사랑의 감정을 따뜻하게 노래한 '느낌적인 느낌'도 기대를 모은다.

이대열의 솔로곡 '창밖으로 우리가 흘러'도 있다. '창밖으로 우리가 흘러'는 어쿠스틱 팝과 발라드 요소가 가미된 세련된 미디엄 템포의 곡이다. 우연히 창밖을 바라보다 스쳐 간 추억을 감미로운 멜로디와 가사에 담아내 이대열의 섬세한 감성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골든차일드의 새 앨범 'GAME CHANGER'는 어떤 일에서 결과나 흐름의 판도를 완전히 뒤바꿔 놓을 만한 중요한 사람이나 사건을 뜻한다. 골든차일드는 이유 있는 자신감과 열정, 폭넓은 음악 스펙트럼으로 화려한 귀환을 알릴 예정이다. 오는 8월 2일 오후 6시 발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