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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로드 : 1의 비극' 김혜은 "시니컬하고 예민한 인물, 외적인 표현에도 신경 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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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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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혜은이 ‘더 로드 : 1의 비극’을 만나고 캐릭터를 구축하기까지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

오는 8월 4일 첫 방송되는 tvN 새 수목드라마 ‘더 로드 : 1의 비극’(극본 윤희정 / 연출 김노원)은 폭우가 쏟아지던 밤 참혹하고 비극적인 사건이 벌어지고 침묵과 회피, 실타래처럼 얽힌 비밀이 기어코 또 다른 비극을 낳는 스토리를 그리는 미스터리 드라마다.

배우 김혜은은 극 중 연기하게 된 심야 뉴스 아나운서 차서영이란 캐릭터에 대해 “표면적으로 대본에 나오는 말과 행동만 보면 성공의 트로피와 세상의 인정 외에는 인생의 그 어떤 가치도 알고 싶어 하지 않고 모른 채 살아온 인물”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사실 제가 보기엔 어떤 의미로는 불쌍한 여자다. 그 이면에 또 다른 이야기가 있다”고 덧붙여 차서영의 욕망과 그 속에 어떤 비밀이 숨겨져 있을지 궁금증을 자극했다.

그녀는 “이러한 캐릭터의 특성에서 제가 겪어보지 못한 어려움이 있다고 느껴져 처음에는 망설였다. 하지만 지금은 ‘차서영’ 역을 하지 않았다면 몰랐을, 배우로서 새롭게 알게 된 것들이 있다”며 “도전하길 잘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김혜은은 실제로 배우가 되기 전 보도국의 기상캐스터라는 직업을 가졌던 바 있다. 아나운서 역할을 연기하는 데 있어 도움이 된 지점이 있는지 묻는 질문에 “기상캐스터로 활동한 경험이 제게는 큰 자산이다”라고 답했다. 그녀는 “매일 뉴스를 진행하며 옷으로도 날씨 메시지를 전하려 했던 시간들이 지금도 캐릭터를 패션으로는 어떻게 표현해낼지 고민하는 습관을 만들어준 것 같다”며 “이번 차서영은 늘 시니컬하고 머리 회전이 빠르고 예민한 인물이기 때문에 외적인 모습에도 더 신경을 썼다”고 말했다. 이어 “헤어스타일은 좀 더 독특하고 개성 강하게 젖은 머리로 표현했고, 메이크업에서도 섹시하면서 지적인 매력을 어필하려고 했다. 액세서리도 화려함을 추구하는 그녀의 정서에 맞게 럭셔리한 브랜드들을 착용했다”고 전했다. 이에 배우 김혜은이 차서영을 완성하기 위해 담아낼 감정 표현과 함께 시각적 몰입력을 높여줄 외적 요소까지 기대케 했다.

아울러 “첫 촬영도 굉장히 순조로웠는데 잘 될 것 같은 평화로움이 느껴졌다. 윤세아(서은수 역) 배우랑은 10년 전 작품에서 자매 지간으로 만났었는데 이번에 다시 만나 소통할 수 있어서 감사했고, 지진희(백수현 역) 선배는 현장에서 늘 재밌고 편하게 이끌어주셔서 행복했다”고 밝혀 믿고 보는 배우들이 모인 연기 시너지에 대한 기대감도 높였다.

이처럼 캐릭터를 그려내기 위해 외적 요소까지 남달리 신경 쓴 배우 김혜은의 활약은 ‘더 로드 : 1의 비극’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tvN 새 수목드라마 ‘더 로드 : 1의 비극’은 편성 시간이 변동돼 오는 8월 4일 밤 10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한하림 기자 har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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