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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JYP가 When We Disco로 이은 ‘그리스’, 하이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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썸머 뮤지컬 갈라쇼, 드림걸즈 무대도

최정원,이건명,아이비 등 스타들도 고원으로

JYP 박진영 프로듀서가 원더걸스 선미와 함께 만든 ‘When We Disco’ 퍼포먼스는 ‘뽕끼’ 짙은 선율에도 불구하고 전세계적인 인기를 끌었다. 지구촌엔 이 춤을 챌린지하는 영상이 잇따랐다.

백발의 유럽 미녀와 훤칠한 서양 훈남 커플이 펼치는 ‘When We Disco’ 커버댄스는 뽕끼 진한 노래와 레트로 춤 역시 K팝 한류로서 손색 없는 장르라는 확신을 준다. 이후 트로트까지 서양 마니아 일각에서 인기를 키워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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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원 그리스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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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의 감성을 이어받은 JYP의 ‘When We Dis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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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 뮤비를 보자마자 4060세대들은 알아차렸다. 존트라볼타가 주연을 맡은 그리스(토요일밤의 열기)의 분위기와 흡사했던 것이다. 그래서 ‘When We Disco’ 노래와 춤은 국내에서도 10대 부터 70대까지 폭넓은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선미는 영화 ‘로미오와 줄리엣’의 여자주인공 올리비아 핫세 같은 자세로 노래를 불러 세계 노인층의 향수 까지 유발시키기도 했다.

방탄소년단(BTS)이 마이클잭슨와 비틀즈, 앨튼존을 소환하자, 지구촌 아미(ARMY)들이 더 늘어났듯이 ‘When We Disco’가 품은 다양한 코드는 K팝 팬들을 다양화하고 증가시키는데 큰 기여를 했다.

‘When We Disco’의 원전(原典) 같은 그리스(토요일밤의 열기)가 해발 1100m 고원리조트 하이원에서 펼쳐진다.

공기업 하이원리조트(대표 이삼걸)는 여름 성수기 상설 공연으로 고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쿨 썸머 뮤지컬 갈라쇼’를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온 가족이 함께 관람할 수 있는 이번‘쿨 썸머 뮤지컬 갈라쇼’는 ‘그리스’, ‘광화문연가’, ‘드림걸즈’, ‘팬텀오브오페라’, ‘지킬앤하이드’등 다양한 작품들로 구성됐으며, 무더위를 잊게 만들 뮤지컬 배우들의 신나는 춤과 노래가 어우러진 공연이다.

또한 스페셜데이에는 기본 공연에 이어 최정원, 이건명, 아이비 등 인기 뮤지컬 배우의 수준 높은 무대가 펼쳐져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시간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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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원 드림걸즈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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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은 7월 31일부터 8월 21일까지 하이원 그랜드호텔 3층에 위치한 카사시네마에서 일 2회(16:30, 20:00) 약 70분간 열린다. 8월 18일에는 20:00 공연만 진행되며, 8월 9일과 17일은 휴연이다.

관람 가격은 2만 원으로, 리조트 이용고객(당일 3만 원 이상), 투숙객, 카지노고객, 지역주민, 장애인 등에게는 50%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하이원리조트는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공연 진행을 위해 입장 시 안심콜과 발열체크를 실시하며,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에 따른 지정석, 음식물 섭취 불가 등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공연을 운영할 방침이다.

하이원리조트 박승렬 마케팅 실장은 “여름 성수기 리조트를 방문한 고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하고자 이번 쿨 썸머 뮤지컬 갈라쇼를 준비했다” 며 “공연 관람 간 철저한 방역 지침 준수를 통해 안전하고 즐거운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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