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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우상혁, 높이뛰기 결선 진출…한국 육상 25년 만의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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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우상혁 / 사진=Gettyimage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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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육상 높이뛰기에 출전한 우상혁이 결선 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우상혁은 30일 일본 도쿄의 도쿄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도쿄 올림픽 육상 남자 높이뛰기 예선에서 2m28을 기록하며 전체 9위로 결선에 진출했다.

남자 높이뛰기에서는 2m30 이상을 기록하거나 상위 12위 안에 들면 결선에 오를 수 있다.

우상혁은 지난 2016 리우 올림픽에서 2m26에 그쳐 결선 진출에 실패했던 아픔을 5년 만에 깨끗이 씻었다.

이날 우상혁은 2m17과 2m21, 2m25를 한 번에 넘었고, 2m28에서는 1차 시기를 실패했지만, 2차 시기에서 성공했다.

한국 선수가 올림픽 육상 트랙&필드 종목 결선에 오른 것은 지난 1996 애틀랜타 올림픽 이진택 이후 25년 만이다. 당시 이진택은 2m29로 8위를 기록했다.

우상혁은 결선에서 한국 선수 최고 순위와 이진택이 보유한 한국 기록(2m34) 경신에 도전한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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