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 1080p PC 게이밍 특화된 '라데온 RX 6600 XT' 그래픽카드 발표

[이철호 기자]

[smartPC사랑=이철호 기자] AMD가 29일(현지시간) 1080p 해상도에서 최적의 프레임 레이트와 이미지 퀄리티, 반응속도를 보여주는 최신 그래픽카드 'AMD 라데온 RX 6600 XT'를 발표했다.

AMD 라데온 RX 6000 시리즈의 신작인 RX 6600 XT는 차세대 데스크톱과 노트북, 콘솔 게임기 등에 적용된 RDNA 2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설계되었다. 또한, 32MB AMD 인피니티 캐시를 비롯해 8GB GDDR6 메모리를 탑재했으며, 스마트 액세스 메모리(Smart Access Memory), 피델리티FX 슈퍼 해상도(FidelityFX Super Resolution)를 비롯한 최신 기능도 사용 가능하다.

AMD 라데온 RX 6600 XT는 여러 AAA 타이틀에서 경쟁 모델 대비 최대 15%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준다. 또한, 다양한 최신 AAA 타이틀에서 125프레임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1080p 해상도에서 뛰어난 프레임 레이트와 이미지 품질로 메인스트림 게이밍의 경계를 초월했다.

제원

모델 AMD 라데온 RX 6600 XT 컴퓨트 유닛 32 GDDR6 8GB 게임 클럭 2359MHz 부스트 클럭 최대 2589MHz 메모리 인터페이스 128 bit 인피니티 캐시 32MB TBP 160W부터 SEP 379달러 강력한 1080p 퍼포먼스에 이미지 품질도 놀라워

새로운 AMD 라데온 RX 6600 XT 그래픽카드는 특별한 게이밍 경험을 위해 퍼포먼스와 이미지 품질의 최적의 궁합을 추구한다. 이 그래픽카드는 '어쌔신 크리드 발할라', '사어버펑크 2077', '레드 데드 리뎀션 2' 등의 주요 AAA 게임에서 이전 세대 경쟁 제품 대비 최대 2.5배 빠른 퍼포먼스를 지니고 있다. 그래서 최신작에 맞춰 최고의 1080p 게이밍을 위해 그래픽카드를 업그레이드하려는 게이머에게 적합하다.

또한, 50개 타이틀과 게임 엔진에서 지원하는 AMD 피델리티FX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피델리티FX 슈퍼 해상도 기능을 이용하면 4K 해상도 기준 '퍼포먼스' 모드에서 최대 2.4배 강력한 퍼포먼스를 구현할 수 있어 고퀄 이미지와 빠른 프레임 레이트를 모두 누릴 수 있다.

AMD 라이젠 5000 시리즈나 일부 3000 시리즈 CPU와 AMD 라데온 RX 6600 XT를 함께 사용하면 스마트 액세스 메모리 기능을 활성화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라이젠 CPU가 RX 6600 XT의 8GB GDDR6 메모리에 직겁 접속할 수 있어 주요 타이틀에서 퍼포먼스를 최대 11% 향상시킬 수 있다.

여기에 32MB AMD 인피니티 캐시로 레이턴시와 전력 소모를 줄여 기존 그래픽카드보다 더 뛰어난 게이밍 성능을 발휘할 수 있다. 다이렉트X 12 얼티밋을 지원해 레이 트레이싱을 사용할 수 있으며, AMD 라데온 인티 렉, AMD 라데온 부스트도 사용 가능하다.

8월 11일 출시, SEP는 379달러

AMD 라데온 RX 6600 XT 그래픽카드는 AMD 보드 파트너인 애즈락, ASUS, 바이오스타, 기가바이트, MSI, 파워컬러, 사파이어, XFX, Yeston 등을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제품 판매는 8월 11일에 시작되며, SEP는 379달러다.

스콧 허클만(Scott Herkelman) AMD 그래픽 사업부 부사장 겸 총괄 매니저는 "1080p는 가장 인기 있는 PC 게이밍 해상도로, 지난 2020년 게이밍 모니터의 2/3 이상이 1080p 해상도로 출시됐다"며 "하지만 대부분의 구세대 1080p 그래픽카드는 최신 게임에서 60프레임을 넘기기도 버거웠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AMD 라데온 RX 6600 XT는 1080p 게이밍의 기준을 한 단계 높인 그래픽카드"라며 "이 제품은 강력한 퍼포먼스는 물론 아름답고 현실적인 게임 속 세계를 구현하기 위한 기능도 다수 탑재해 궁극의 1080p 게이밍 경험을 선사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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